장유정 감독 “온유 첫 뮤지컬 당시 구두 트레이닝 시켰다”

ㅇㅇ(223.219) 2013.01.25 22:55:58

조회 1256 추천 4 댓글 13

[뉴스엔 전원 기자]

장유정 감독이 온유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뮤지컬 연출가 및 영화감독, 극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장유정은 1월25일 방송된 tvN ‘김미경쇼’에서 샤이니 온유와 2010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함께 작업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장유정은 “꿈의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하며 알렉스를 무대 위로 불러냈다. 장유정은 우선 무대 밑으로 내려가라고 지시했다. 이어 두 번째에는 무대 밑으로 내려가 김미경의 구두를 훔쳐오라고 요청했다. 이때 알렉스는 처음보다 몇배는 빨리 움직였다. 구두를 가져와야 하는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더 민첩하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장유정은 “목표는 우리를 명확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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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유정은 “온유에게도 이 구두 트레이닝 시켰다”고 말했다. 온유와 장유정은 지난 2010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온유는 뮤지컬 첫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장유정 감독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수 뮤지컬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영화 '김종욱 찾기' 메가폰까지 잡으면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감독이다. (사진=tvN ‘김미경쇼’ 캡처)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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