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아직 계산이 안된 선수에 대한 고평가가 매우 심함

당장 개막주 여동욱, 저번주 어준서 전태현처럼

몇타석 보여줬다는 이유로 포텐 넘친다고 1군 박키를 원함

근데 포텐이 넘치는거랑 1군에서 뛸 준비가 된거랑은 아예 다른 문제임

재능이 있다고 당장 그 재능이 현출되지 않는게 보통임

그런데 이 팀은 한현희 조상우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안우진

사실상 신인들이 리그 상위권 선수들로 자리잡는걸 여러번 경험했고

우리도 그걸 봐 옴

심지어 팀 운영상 신인들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매우 높을 수밖에 없음

그래서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음 거의 절박한 수준이고

2026 대권도전 이야기도 결국 복귀하는 장군님이랑

24 25 뽑은 신인들한테 거는 기대니까

그래서 신인들 안쓰고 이형종 김태진 같은 선수들 쓰면

이미 계산 다 나온 선수들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왜? 못하니까

잘 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1군 프로야구는 신인들이 바로 적응해서 뭔가를 보여줄만큼

만만하지가 않음 하위타선으로 나와서 몇타석 잘치면 바로 분석 들어가고

약점 공략 당하면 그대로 꼴아박음 

아름다운 1주일 아름다운 한달 거친 선수들이 대체 몇명이냐..

결국 한 시즌 운영하려면 이형종, 김태진처럼 계산이 선 선수들을 써야 함

그 선수가 못하고 잘하고는 그냥 강팀과 약팀의 차이인거임

계산이 선 선수들을 고액 fa로 잡아오고(김현수, 나성범. 최형우)

혹은 자팀 fa로 잡고(구자욱)

계산이 서 있고, 그 선수들이 잘하는 팀이 강팀이고

계산이 서 있는데 그 선수들이 못하는 팀이 약팀인거임

결국 구단 운영의 문제임

그러니까 신인들 안쓴다고 욕하지도 말고

이형종 김태진 쓴다고 욕하지도 말아라

그냥 구단이 팔리기를 바래야지

안우진 이정후 김혜성 같은 기적을 또 바라는건 너무 욕심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