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외인 타자 둘을 중심으로 한 타선 폭발 + 정현우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선발들이 분투하면서 순조롭게 앞서나감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챙기는 운용을 이어가며 모두가 행복한 야구를 함

그 와중에 로젠버그 혼자 적당한 수준의 부진을 하면서 후라도 돌려내라는 글이 심심하면 겆갤을 도배함

5,6월 - 신인들 박은 포지션의 수비터널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고 체력 이슈와 겹쳐서 신인들이 한명한명씩 주전 이탈. 

선발진도 돌림판 돌리는 애들이 어느정도의 성과는 거두되 결국 로테이션을 돌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하며 불안불안하게 돌아감.

백업으로 나온다는 임임 듀오나 김웅빈은 정말 우리가 아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수많은 겆붕이들을 암울하게 함.

7,8월 - 하영민, 김윤하도 슬슬 퍼지기 시작하고 정현우도 1년차 선발을 풀타임 돌릴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결국 팀 토종선발진이 붕괴함.

그리고 이 시점에서 승률이 은근 높을 경우 겆런트는 대권도전도 아닌 시즌에 선발진을 무리시킬 수 없다는 그럴듯한 변명을 대면서 하영민 김윤하에게 휴식을 부여함.

그나마 로젠버그만이 좆거지 좌완 특유의 꾸역투를 이어가면서 로테를 지킴.

결국 로젠버그 - 김선기 - 김인범 - 이종민 - 신인돌림판 이라는 기적의 선발진을 구축하면서 자연스럽게 꼬라박음.

9월 - 꼴지경쟁을 하는 특정 후보팀(엔쏵)과 당연하듯이 박는 꼴닭과 함께 하현승 리그를 시작.

이쯤에서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의문의 부상을 당하며 갑자기 팀 타선을 이탈하고

겆런트는 선수 페이스 조절이니 머시기 하면서 아무튼 경기를 나오지 않음

결국 기적같은 경기를 매일매일 반복하다가 하현승 리그를 우승하며

좆거지는 26시즌들을 많은 신인들 경험치와 더불어 하현승을 먹었다는 두 마리 토끼를 챙기고 함박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