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FA 미아 위기’ 문성현, 전격 키움 잔류한다‘2년 총액 6억‘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5.01.16 17:11:41
조회 1929 추천 12 댓글 15
														

0fec8902c0f41bf123e6f7e4329c7018ddc816562b89b049810836b924d05c6c7e5c1cf5c913be2531b71675b8b4c38863117150

문성현이 결국 키움과 손을 잡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이날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FA 문성현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억 원, 연봉 1억 원, 옵션 최대 3억원 등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문성현은 “구단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구단에서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애당초 키움은 문성현의 잔류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문성현이 FA 미아로 불렸던 이유다. 키움 외 구단에서도 문성현에 대해 별반 의미를 두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계약은 갑자기 급물살을 타게 됐다. 문성현 측이 몸값을 잔뜩 낮춘 최종 제안을 한 것이 실마리가 됐다.

문성현 측은 15일 키움 구단에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5000만 원, 연봉 1억 원, 옵션 최대 5000만 원을 제시했다.

고형욱 단장은 “문성현 측 제시안을 듣고 문성현이 진심으로 야구를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으로 해석했다. 애초에는 잔류시킬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문성현 측 마지막 제시안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 마지막으로 제안을 한 번 살펴봐 달라고 하더라. 야구 선배로서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문성현이 제시한 금액 보다 높은 금액에 계약하게 된 것은 구단에서 평가하는 문성현의 가치를 환산했기 때문이다. 내부 논의 결과 문성현 측이 제시한 수준의 선수는 아니라는 판단에 이르렀다. 어려운 시기를 거친 만큼 좀 더 야구에 절실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절실함이 좋은 야구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성현이 인생에서 제일 어려운 시기를 겪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문성현이 이러한 시간을 밑바탕 삼아 선수단과 구단, 팬들이 같이 가고자 하는 길에 많은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문성현 잔류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던 키움 구단이었다. 하지만 26일 문성현 측의 최종 제시안을 듣게 됐고 진심을 느끼게 돼 급하게 움직였다.

선수의 절실함을 이용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문성현 측 제시안 보다 두 배 가까운 금액을 안겨주며 힘을 북돋워 주었다.

오히려 그런 절실함이 앞으로 키움에서 야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계산했다. 문성현 측의 제시안을 훌쩍 뛰어넘는 역제안을 하게 된 배경 중 하나였다.

문성현 측은 키움의 제안에 두 번 고민하지 않고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넉 달 넘는 시간 동안 끌고 왔던 협상안이 하룻밤 만에 성사가 된 것이다.

문성현의 갑작스러운 키움 잔류는 야구에 대한 문성현의 절실함이 통한 작은 기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오설리반 기자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1

2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공지 키움히어로즈 2024년 잔여경기 일정 [25] ㅇㅇ(223.62) 24.08.31 29687 28
공지 2024시즌 키움히어로즈 정규시즌 경기 일정 [29] ㅇㅇ(112.153) 24.01.13 77735 86
공지 안녕하세요 넥센히어로즈 갤러리 팬 여러분 [610] Tongyuk(223.62) 19.07.09 102537 921
공지 흙수저들을 위한 고척스카이돔 블럭뷰 총정리(스압주의,데이타주의) [121] ㅇㅇ(218.237) 19.07.09 143029 386
공지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 이용 안내 [98] 운영자 19.07.09 129401 116
6839324 이현승이라는 유격수 피츠버그랑 아마추어계약 했네 ㅇㅇ(106.101) 22:07 0 0
6839323 니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문고기정도도 지금 귀함 [5] 큠갤러(39.7) 21:59 59 0
6839321 전준표는 포크 못달아주냐 [1] 큠갤러(223.38) 21:54 34 0
6839316 사실 김선기가 3선발이라면..? [2] 큠갤러(59.29) 21:47 56 0
6839315 좆거지가 투수 육성 퀄리티는 모르겠고 후루꾸원툴원기(222.237) 21:46 43 4
6839314 겆줌마 보지 주먹으로 개패버리고싶다 ㅇㅇ(223.38) 21:46 13 1
6839310 김윤하를 마냥 낭떠러지에 던져놓은건 아님 [10] ㅇㅇ(223.38) 21:35 356 21
6839303 키 큰 여자들은 맛없는 이유 ㅇㅇ(118.235) 21:20 73 0
6839302 초치려는건 아닌데 정현우가 4,5선발을 돌아주길 기대하는거지 [11] ㅇㅇ(106.101) 21:09 190 1
6839300 우리도 사실 신인 선발 이렇게 키워야 되는데 [2] ㅇㅇ(222.109) 21:05 212 4
6839297 우리 스캠 몇일부터 함 [2] 큠갤러(175.213) 20:54 120 0
6839294 강정호 박뱅 안우진이 한팀에? 큠갤러(175.192) 20:50 146 4
6839292 여자체형에 따른 뷰지타입 ㅇㅇ(118.235) 20:47 48 0
6839286 임병욱도 개명이나 해라 [3] ㅇㅇ(39.7) 20:33 105 0
6839284 2024시즌 중견수 Range RAA 순위.jpg 바람돌이(210.220) 20:32 78 1
6839283 애들아 잘있어라 그동안 즐거웠다! [6] 드랲개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1 179 4
6839275 WBC 국대 감독은 누가 할 것 같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 32 0
6839271 칩 김윤수 개명한 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13] ㅇㅇ(106.101) 20:12 778 11
6839268 차명석(아갈차) 업적 ㅇㅇ(117.111) 20:07 29 0
6839266 쓱) 이정후 삼재 맞고 딱 올해 까지임 [3] ㅇㅇ(106.101) 20:04 161 7
6839257 ???: 8회 올라와서 잘 막아줬는데 뭐가 문제냐 ㅇㅇ(211.234) 19:49 50 0
6839252 현우 센터 차지했네 [1] ㅇㅇ(106.101) 19:43 362 1
6839251 문고기 3년 1.5억이면 주절먹임? 큠갤러(106.101) 19:43 42 0
6839246 330은 김휘집이랑 밥 자주 먹네 큠갤러(61.78) 19:38 119 3
6839239 연봉협상은 개빨리뜨더니 스캠명단은 드럽게 늦게뜨네 ㅇㅇ(106.101) 19:26 52 0
6839233 야구보면서 전라도 혐오 생기면 너무 과몰입이냐? [19] ㅇㅇ(106.101) 19:20 766 32
6839232 아시안게임도 동메달까지 군면제 줘야하긴 함 [2] ㅇㅇ(118.235) 19:19 70 0
6839226 스폰서고객님들께 보낼 편지 초안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3 265 1
6839225 애둘 있고 결혼 8년차정도되면 부부사이도좋고 행복하고이혼걱정은안해도되지? [2] 큠갤러(118.235) 19:12 51 0
6839214 이제 김범석 거르고 김건희 욕 안먹는거임??? [2] ㅇㅇ(123.215) 18:59 221 3
6839209 작년에 mlb 드문드문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선수 [1] 됴도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6 61 0
6839207 백신맞고나서랑 사랑니 뽑고나서 식욕 늘어나는건 뭐임 ㅇㅇ(220.123) 18:52 39 0
6839193 윤석X 오늘자 근황 ㅇㅇ(118.235) 18:40 186 4
6839188 선예매40 태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1] ㅇㅇ(106.101) 18:34 189 0
6839187 이야 김휘집 벤치 107키로 치네 미쳤노 ㅇㅇ(106.101) 18:32 201 1
6839184 여자 혼자 엽떡 거의 한통 다먹고 케이크랑 콜라먹었는데 [4] ㅇㅇ(220.123) 18:24 114 0
6839183 조상우갔다고 팀 떠날애들은 이미 박병호때 떠남 [1] ㅇㅇ(118.235) 18:23 128 0
6839181 35세 미혼 여자가 성격 인성 정상적인 경우가 있다vs아예없다 [1] 큠갤러(118.235) 18:19 34 0
6839180 부정선거 음모론 허위사실이라고 오늘 다 밝혀졌단다 [5] ㅇㅇ(118.235) 18:18 114 3
6839178 문이장 이대로면 그냥 은퇴임? [3] 큠갤러(211.234) 18:17 224 1
6839177 외야 한 놈만 긁혀도 카디네스 1루 보내고 [2] ㅇㅇ(211.234) 18:14 114 0
6839176 좆강야구 아직 인기많다 [1] ㅇㅇ(223.38) 18:13 177 1
6839174 문성현 계약 ㅇㅇ(118.235) 18:12 178 0
6839171 홍원기 다음 감독 [1] 호홍호(58.123) 18:07 118 1
6839169 (시즌권 역대급으로 많이팔리며)조상우가서 이제 야구안본다 [1] ㅇㅇ(106.101) 18:02 115 3
뉴스 LA 산불에 할리우드 시상식 연기·축소…"수익금 기부" 주장도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