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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현지 분위기 요약앱에서 작성

큠갤러(180.70) 2024.12.14 02:52:15
조회 6779 추천 101 댓글 37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팀이 등장하지도 않았고, 현지 매체들 또한 김혜성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당초 김혜성의 유력한 행선지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LA에인절스 등이 거론됐다. 여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들 구단은 윈터미팅에서 김혜성에게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몇 차례 만남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입단 협상으로 발전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주력과 수비력'을 강점으로 어필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관점에서 보면 이는 그렇게 매력적인 지표가 아니다.


특히 수비력 측면에서 보자면 '2루수 한정'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기 어렵다. 

유격수로 284경기 1924이닝을 소화했는데 수비율이 95.4%에 그쳤다. 무엇보다 약한 송구 능력이 약점으로 지적돼 2022년부터는 2루수로 거의 고정되다시피 했다.


결과적으로 수비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다. 이는 부족한 타격능력과 결합해 김혜성의 가치를 더욱 깎아내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김혜성의 파워 지표는 과거 팀 동료(김하성, 이정후) 등과 비교할 때 매력적이지 못하다. 김혜성의 커리어 ISO(순장타율)는 0.099로 이정후(0.151)나 김하성(0.199)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김혜성은 타격, 특히 장타력 측면에서 너무나 빈약하다. 이를 커버하려면 수비적인 면에서 두드러지는 장점을 보여야 하는데, 이 또한 '2루수 한정'이라 활용도가 떨어진다. 몸값이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이건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크게 어필할 만한 장점이라고 보긴 어렵다.

결국 2루수 분야에서 확실한 수비형 플레이어를 원하는 구단이 없다면 김혜성의 포스팅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뭔가 매력적으로 포장돼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너무나 애매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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