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순수미술화가가
디지털 아티스트에게
너희는 진정한 미술인이 아니야
이러는 꼴이라서 그냥
말이 안나옴
어디서부터 이걸 짚어줘야 되나 모르겠음

가끔 아래글처럼 전공 비전공 진짜개발 가짜개발 등... 무지성하게 하나의 키워드로 사람을 나누려고 하는 행위가 너무 싫음. 꼭 정치마냥 말이야.

무슨 예전에는 1:1도제개발 형식이었다 어쩌구 저쩌구...

자기가 있는 영역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니깐 저런 글과 저런 결론(비전공, 전공) 나누는 글도 나오는거고.

프론트앤드쪽에서 피아노 전공하신분 컴공 비교해본적있는데 피아노 전공하신분이 훨씬 섬세했고 소통도 월등히 뛰어났음.

전공만으로 나누는건 정말정말정말 무의미함.

각자 역할과 분야가 다르다 정도로 이해해주는게 맞지. CRUD만 하는 개발자도 필요하니깐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면 당연히 존중받아 마땅하고.

심지어 어떤 개발자가 기존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툴만 다룬다고 쳐도 그것만으로도 생산성에 유효하다면 기업에선 안 쓸 이유가 없음.

이러한 기조로 현 시장이나 교육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는거도 와닿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될순없다고 생각함.

애초에 개발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접근법도 생각도 달라질것같은데.

기본적으로 포용적인 관점으로 이러한 문제를 바라보는게 훨씬 생산적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