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어째서인지 미땅 오시 4명이 붙어 앉았을때 굿즈 하나씩 꺼내서 찍은거(왼쪽 미땅빵이 내거)
매번 라이브마다 오타쿠들끼리 모이는 행사라는것 같다
나는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원래라면 아이프리 오늘거 다같이 모여서 감상회 같은걸 하기로 했는데
4일 전에 아이리스 리리이베 참가권 사는게 오늘이라는 공지가 떠서 긴급 일정 변경했다
참고로 이번엔 매장 특성상 일찍 가도 의미없었는데(오픈런 방식) 잘 모르고 2시간 전에 매장에 갔다
틱톡 촬영권 세리자와,와카이거 삼 쿠보타거도 사고 싶었는데 자금문제 + 이거 사려면 줄 3번 서야 해서 포기
암튼 가라오케는 중간에 참가함
방식은 대충 조 몇개 나눠서 방 두개 두고 셔플하는 식
듣자하니 이번이 역대 최다 참가란다 30명인가
방배치 끝나면 서로 자기소개하고 한곡씩 부르고 다시 셔플함
뭔가 키모오타 특유의 혼자 신나서 과한 리액션 하는 놈도 있고 아싸 오타쿠라 목소리가 안 들리는 놈도 있고 전형적인 오타쿠 그룹 느낌
아이리스 겐바는 내가 사회성이 떨어지기에 인사 주고받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회성이 좋아서 나한테 먼저 말 걸어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내 안의 오타쿠 기준이 높아져 있었는데 평균회귀 한
뭔가 내 친구들이 다들 노래를 잘 하는 편이었던건지 다들 노래라기 보단 그냥 소리를 마음껏 지르는 느낌이었다
나는 린네쥬네 라이브 마냥 서로 라이브로 배틀하는 느낌인줄
첨엔 나도 진지모드로 부르다가 그 다음부턴 걍 좆대로 불렀다
그리고 성1우 라이브마냥 콜 들어가는 노래는 같이 콜 넣는데 15 42 삼각형을 너무 크게 외쳐서 제대로 부르기도 힘들었다
프리티 계정은 한국인인거 딱히 안 밝히는데 그렇다고 숨기는것도 아님 걍 굳이 말을 안 한다
근데 어째서인지 나도 실물로 본적없는 한국 프리마지 색칠놀이랑 스티커북을 들고 있는 아재가 있어서 그 아재한텐 커밍아웃 함
춤추는 놈들도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조금도 웃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춰서 좀 무서웠다 아마 초집중한듯
플라토닉소드 틀어놓고 노래 안 부르고 춤만 추는 놈 있어서 앉은 사람들이 떼창해준 적도 있다
킹프리 오타쿠 한명은 라이브 중간에 나오는 애니 대사를 전부 말했다
방 셔플이 한바퀴 돌고 나면 이렇게 다같이 굿즈를 두고 사진을 찍는다
파나로마 할까 했는데 해본적 없기도 하고 앞에서 찍는 놈들이 안 비켜서 걍 두장 찍음
일단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해서 중간부터는 두통이 살짝 왔다
뭔가 대화가 스무스하게 되는 느낌도 아니고
어느쪽이냐 하면 재밌긴 했음 노래방에 이렇게 프리티 곡만 나오는것도 첨이고
나 들어가니까 사다메 교가를 음원 틀어놓고 다같이 부르더라
그 다음엔 킹프리 극장판에 나오는 쥬오인 그룹 cm송 불렀음
아무튼 신선한 경험이긴 했는데 다음에도 갈지는 모르겠네 갈 수 있음 가지 뭐
아 그리고 다음 프리프리 라이브 아이리스랑 겹쳐서 못 간다 하니까 단체로 에이벡스를 욕하는게 좀 속시원했다
덕분에 히메메를 못 본다면서 화내더라 이건 나랑 방향성이 좀 다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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