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친구 소개받은썰...ssul

친구의친구 소개받은썰...ssul 앱에서 작성

아리무라마오

2025.03.29 18:24:17

조회 164 추천 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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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왕성할 시절 학원에서 알게된 여자애랑 사겼다가 헤어짐 좀 오래사귀긴 했는데 그런쪽으론 아무것도 안함 포옹하고 손잡는정도

근데 얘랑 사귈때 얘가 약간 씹타쿠들 모여있는 친구 그룹을 소개해줬어 다른 지역애들도 있고 간간히 여기서 만나서 노는정도

거기서 알게된 친구가 있는데 걔가 위에 애랑 헤어지고 나서 몇일 안되어가지고 자기 친구라면서 친하게 지내달라고 여자애를 소개해줌 그 여자애도 물론 씹덕

헤어진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어차피 사귈 마음인 것도 아니였으니 나는 완전 친구로 대했음

근데 어느날 평소처럼 떠들다가 걔가 갑자기 자긴 이별하고 몇일만에 다른 사람 사귀는거 신경 안쓴다고 했다 그 뒤로도 조금 약간 그런 기류가 있었는데

나는 애초에 사귈맘이 없어서 그냥 그렇군 하고 넘겼다

내 취향도 아니였음 막 이쁘고 그런건 아녔는데 머리카락이 길고 청초한 타입 어쨌든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건 나보다 키가 크고 나이가 한살 많다는것뿐이었다

걔라고 하는건 걔가 고작 한살차이인데 말좀 편하게 하라고 했어서

근데 나도 첨엔 맘은 없었지만 저 말 들은 뒤론 의식을 조금은 하게 되어서 돌직구 날린 뒤에는 조금 어색한 기류가 있었고...

얘를 알고 몇달 정도 되었을때 공부때문에 걔 집에 가게 되었다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부모님은 두분 다 일하셔서 집에 안계셨던 상태였고 나는 가르쳐달라고 하니 불려온거라 그냥 충실히 모르는 것만 알려줬는데 간식 먹고 나서 어쩌다보니...

솔직히 오래 전 일이라 막 기억은 안나는데 그쪽이 먼저 대쉬한건 확실하고 매우 슬랜더였음

난 그러고 나서도 왜인지 걔에 대한 맘이 조금 생기긴 해도 사귈맘은 안생겨서 걔도 그런건지 슬쩍 떠봤는데 걔도 그런 맘인것같아서 걍 그 뒤로는 평소처럼 지냈음 그리고 이후엔 내가 친구들 잘 안만나고 공부만 하면서 저절로 그쪽 애들이랑도 연락 안하게 되었고 지금은 걔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솔직히 그 여자앤 숏컷하고 오는거 아니면 줘도 안사겼을것같은 느낌이 그때도 안사겼지만

끝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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