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캐 페스 열린 김에 녹화나 뜨려고 나고야 가려고 했음(마캐페스 기간엔 마캐 라이브를 뮤비모드로 찍을 수 있다)

저번에 근처 사는 프리티 오타쿠 한명 알게 되서 어찌어찌 같이 밥먹기로 함

근데 이새끼가 술 마시자고 해서 걍 승낙 

참고로 전 술 잘 안 마심 마지막으로 마신것도 12월에 세리자와 라이브 끝나고 기분 좋아서 간단하게 맥주 좀 마신게 끝

대충 가게 들어갔는데 이새끼가 술 무한리필(노미호다이)로 주문함

근데 막상 술 좋아하는 어필 존나 하더니 시켜놓고 잘 안 마시길래 돈아까워서 먼저 다음잔 시킴

아무튼 그렇게 결과적으로 내가 2,3잔 정도 더 마셨다

그 담에 노래방 가자길래 뭐 시간도 늦은 시간은 아니라 오케이함

근데 이새끼가 또 술 무한리필을 쳐 시킴

좆도 못 마시면서 쳐 시키니까 나도 짜증나서 걍 술 있는대로 주문하고 6,7잔쯤 마신듯(그새낀 두잔인가 마심)

그리고 전철에서 잠들어서 종점에서 깨어남

막차 끊겨서 새벽동안 규동 3그릇에 카레 한그릇 먹고 첫차타고 집 와서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