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트위터를 보다가 걸어서 20분거리 대형마트에
챤케이드가 설치되어있다는 첩보를 입수.
은신용 검은옷을 차려입고 마트를 샅샅이 뒤져봤어요
근데 게임기란거 어디에 두는거야??
여아선배님들의 후기글에서 힌트를 얻으려고 구글링을 한 결과
한달만에 철거엇-!!
깡촌이펙트로 기록적인 속도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알고보니까 공식사이트에서 설치장소를 공지하고있더라고요
이걸 먼저 봤다면 좋았을텐데 (난 바보 1)
적혀있는 다른지점을 찾아 버스로 40분을 간 결과
지하1층 맨 구석 어두컴컴한 곳에 유배된 게임기들을
찾고야 말았습니다 (5층부터 지하1층까지 뒤짐, 난 바보 2)
여아선배도 없고 조명도 없음!(야호)
근데 화장실 앞이라 아저씨들이 쳐다봄(히잉)
그리고 유저가 적어서인지 한쪽은 에러 떠있고
한쪽은 용지가 3장밖에 없었어요 (진짜 히잉)
점원을 부를 용기는 없고 바로 마캐를 만들어봤어요
딸내미 이름은 Na4Rat이라 쓰고 나사렛쨩이라고 읽는 귀여운 아이
7글자였다면 아마 NasaRat으로 했을거같애요
손도 느리고 타이머도 빨라서 흰화면만 찍는 나 (난 바보 3)
마캐 사진 잘찍는 여아선배님들과 프로픞붕님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는중
이 짤이 웃겨서 첫곡을 마이시크릿하트비트로 하려는데
년도마다 곡이 구분되있다곤 안 알려줬잖아요
허둥지둥대다가 타이머 울려서 자나깨나 드리밍걸을 했어요
(난 바보 4)
와이 타노시~
자신있게 어려움을 눌렀다가 개발린 나
여아용인데 너무 어려운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오른쪽 빨간버튼이 잘 안먹는거였음
왼손 빨강 오른손 초파로 베스트포지션을 찾은 나
다음엔 지지않습니다(레슬러 풍으로)
이 다음부터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에그를 왕창 깠고 나가봤더니 갑자기 팔로워를 왕창 퍼줬어요
이렇게 퍼주면 뭐가 남나요??
그리고 동전 넣고 에그룰렛 한번 더 돌리는거에서
허둥지둥 지폐 바꾸고 오니까 끝나있었음 (난 바보 5)
퍼준 팔로워로 나사렛쨩을 단발핑뚝으로 만들었어요
근데 이거 찍고보니까 눈에 보라섀도 있네요
눈 예뻐서 그냥 고른건데 담에 바꿔야겠어요
Q: 3번째 티켓 왜 마캐가 아니라 루루나인가요?
A: 바보같이 스캔부분에 회원증말고 코디티켓 대면서 왜 안되는거야??하고 타임오버 됨 (난 바보 6)
어쨌건 재밌었어요 용지 없어서 더 못한게 아쉬움...
다음주에 한번 더 가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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