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프리파라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프리파라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파카라바 사진 보구가 스갤러
- 검찰 "윤, 계엄해제 후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돼' ㅇㅇ
- ㄱㄷ) 고양이 5마리 때문에 사람아기 포기하고 이혼함 ㅇㅇ
-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연애 못하는 이유중 하나.jpg ㅇㅇ
- 싱글벙글 현재 개ㅈ된 서유럽 이민자 비율 ㅇㅇ
- 싱글벙글 중계충 레전드 ㅇㅇ
- 쿠팡맨이 찌질해보인다는 여친...이거 조상신 온거 맞죠??? 갓럭키
- 비혼주의자였다는 모델 최소라와 남편 ㅇㅇ
-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서 정줄을 놓아버린 아이돌 ㅇㅇ
- 핀란드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박기린
- 만보 걷는데 왜 살이 안 빠질까? ㅇㅇ
- [요리대회] 하루카오시 센세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요리 하루카가굶지않
- 이세계에서 온 그녀. Manhwa 프롤로그 카갤러
- 혈당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간단한 운동,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 탈출 운동 감돌
- 일본 개발자들이 뽑은 올해 2024년의 GOTY ㅇㅇ
연말정산 겸 올리는 약 3년 동안 그린 십덕그림
22년에 했던 낙서들. 3월에 그림을 아예 처음 시작하면서 그려본 낙서와 7월에 1시간 제한 그리기랑 9월에 했던 사진모작.22년 5월 학원에서 처음 완성한 팬아트22년 6월22년 7월22년 8월 이게 아마 피드백 없이 혼자 그렸던 첫 그림.22년 9월 2장을 그렸는데 특히 저 기모노 그림은 취향 및 스타일 지향점을 확고하게 정하게된 계기가 된 그림.22년 10월 지향점은 정했는데 블아 위주로 그리다보니 셀채색에 따라가는 버릇이 생겼던 것 같음.22년 12월 학원을 옮기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그린 그림. 이때 드디어 셀채색이 아닌 밀도 쌓는 그림을 처음으로 도전.23년 1월23년 2월 처음으로 완전 어두운 환경, 어두운 분위기 그림을 그려보고자 도전했던 그림.23년 3월23년 4월 본격적으로 지향점을 따라가기 위해 공부하며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 맑고 투명한 그림을 그려보고자 했고 그동안 해온 밀도를쌓는 스타일보다 묘사량이 적으니 쉬울 거라고 생각했으나.. '필요한 부분만 깔끔히 표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깨닫게 된 그림.23년 6월 1년전 그림을 비슷한 스토리로 리메이크 해보고자 그렸던 그림.23년 7월 롤모델 작가님의 작법서가 발매되어서 주문, 도착한 원서를 읽어가며 작가님의 눈채색을 미친듯이 공부하기 시작했던 그림.이때까진 아직 채도, 색조, 명도에 따른 톤 변화에 익숙치 않아서 색깔을 찍어보며 돌아가는 색상 커브의 곡선을 외우며 했던 기억이 나네요.23년 9월23년 11월 점점 부족함을 느껴 공부 해야하는 게 많아지는 걸 느끼고, 여기에 더해서 그리는 속도도 느린 편인데 더 느려져서 멘탈이 흔들리던 시기.드랍하지 않으려고 꾸역꾸역 그렸던 그림.23년 12월24년 1월24년 3월 첫 그림은 등이 보이는 구도를 도전해보고자 그렸던 그림. 이때부터 호요버스 위주로 그리기 시작한듯.24년 5월 전신 스탠딩 일러스트를 그려보고자 그린 2장3번째 그림은 올해의 터닝 포인트의 계기가 된 그림. 참고 자료 없이, 순수하게 쌓인 내공만으로 그리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하고 가볍게 그려본 그림인데그린 당시엔 낙서치곤 귀엽다고 느꼈는데..24년 7월 5월의 그림을 제대로 자료를 참고 + 틀린 포인트들을 고쳐가며 수정하자 점점 역변된 그림을 봤더니 여전히 상상 이상으로 부족하구나 느꼈고,입체감 부족에 더불어 그림을 그릴 때 생각없이 그리고 있었구나 등. 그간 공부를 제대로 안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본격적으로 공부에 집중해보자 결심.이때부터 2개월 동안 창작은 잠시 멈춰두고 비율, 입체, 데포르메 등의 기본기 숙달을 위해 크로키와 공부를 중심으로 그림체 안정화 시작.24년 9월 2개월 간의 공부를 마치고 처음 그린 창작. 이때부터 겁나서 손대지 않았던 배경을 넣어보기 시작.24년 10월 공부를 하고나니 확실히 정해둔 데포르메나 그림체가 머리에 정착이 되어서 그림이 안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됨.두번째 그림은 좋은 기회로 크리스마스 앤솔로지에 참가하게 되어 올린 그림인데, 이 그림을 통해서 그리기 전에 미리 설계를 하는 것이 완성된 그림에 인상과 재미에 얼마나 차이를 주게 되는지 느꼈고 미리 러프 단계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임.24년 11월24년 12월 콜로소에서 산 채색 강좌를 보고 채색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그리게 된 가장 최근 그림들.시선 흐름과 구성도 신경써보고 공부한 내용들을 적용시켜본 그림들인데 전부 러프부터 느낌이 좋아서 굉장히 만족함.가장 마지막 러프는 현재 진행중인 그림의 러프.22년 3월 처음 그림을 시작하고 그림을 그린지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새삼 시간이 빠르게 갔다고 느껴지네요..아직 부족하지만 올해는 그림을 시작한 이후 가장 발전했다고 느낀 1년입니다.5월에 빨간약을 먹고 공부를 해야될 타이밍인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공부를 하니 처음 그림을 시작했을 때처럼 늘어가는 게 느껴져서 즐거웠고.공부하며 알게된 이론과 지식, 자주 틀리는 부분들을 따로 정리한 뒤 그릴 때에 적용하는 데에 집중하고, 그동안 도형화에 의존하는 버릇을 고쳤더니그림이 부드럽고 재밌어지는 등 괜히 프로분들도 꾸준히 크로키를 하는게 아니구나 실감도 해보고..내년에는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들 내년도 화이팅!
작성자 : Gompu고정닉
[월간새보] 아랍의 봄에서 겨울으로, 민주화의 꿈과 그 여파
최근 시리아 내전이 13년 만에 정부의 패배와 아들 아사드의 런으로 막을 내렸는데, 왜 이 전쟁은 발생했을까?그건 14년 전쯤에 발생한 범아랍권 민주화 요구가 폭발해 독재정권의 붕괴를 초래한 '아랍의 봄'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아랍의 봄 또한 식량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반정부 여론의 격화로 인해 발생했다.당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식량 가격은 폭락했지만, 디플레이션으로 일시적 하락한 것이었다.다시 식량 가격은 09년을 기점으로 상승세에 접어들더니 11년 무렵에는 08년도의 가격 수준과 거의 비슷해졌는데, 이는 아랍 지역의 식량위기로 찾아왔다.아랍 지역이 이때 식량위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이유는, 산업화와 동떨어져 있고 식량 자급률 또한 영 좋지 못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였다.이런 기본적인 의식주까지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 환율과 국제정세 변화로 경제가 요동치면서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어질수 있는데,아랍의 봄 또한 처음에는 식량 문제의 개선을 요구하는 정도였지만, 연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 민주화, 독재정권 규탄, 인권 보장처럼 다양한 요구가 나왔다.거기에 IT 기술의 발달으로 SNS를 이용한 시위 전파가 활발해지며, 시위의 조직화가 이루어졌다.그 결과 위에 나온 최근에 아사드 정권의 내전 패배로 인하여 비 왕정국가의 독재자들이 축출되었다.아랍의 봄의 시작점이었던 튀니지의 경우, 벤 알리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해 수많은 실업자들이 있었는데,중당시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무허가로 과일 노점을 열던 도중 단속을 핑계로 물건을 전부 빼앗기고 분신 자0살을 하며 반정부 여론이 폭발했다.이로 인해 벤 알리 정권이 붕괴하고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어 아랍의봄 혁명 국가 중 유일하게 민주주의가 기능하나 싶었지만...하지만 사회 혼란과 경제 문제 등으로 민주주의가 흔들리던 와중,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고 독재 헌법을 통과시키는 등 다시 독재로 회귀하며,아랍의 봄의 시작을 알렸던 국가의 민주주의도 결국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리비아의 경우,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되었지만, 카다피 사후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로 파벌이 갈라지면서 내전으로 악화되었고,현재는 다시 휴전에 들어가 신정부를 구성하는 중으로,카다피 사후 혼란기를 겪으며 21년이 되서야 봉합에 성공하였다.리비아 또한 카다피 독재정권은 붕괴했지만, 붕괴 후의 권력 공백으로 일어난 내전을 겨우 수습하는 등 과거보다 더 불안정한 상태이다.예멘 또한 민주화 운동으로 독재자를 물러났는데, 문제는에 후티 반군이 세력을 키워 대통령 궁을 점령하며 쿠데타에 성공했다.하지만 후티 반군에 남예멘 지방 정부들이 지지하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통치권을 놓고 내전이 벌어지며 드론으로 선박이 위협당하는 중이다.시리아의 경우, 아버지 아사드에 이어 아들 아사드가 집권한 후, 경기 침체와 연이은 흉작으로 민심이 이반되며, 내전으로 인해 폭발하였고,13년 동안 내전을 이어오다 시리아 정부군의 패퇴로 아들 아사드가 모스크바로 런하며 반군의 승리로 끝났다.하지만 내전으로 초토화된 국가와 반군 간의 갈등 문제 또한 남아 있어, 전망도 매우 어둡다.마지막으로 이집트의 경우, 안와르 사다트의 암살 이후 무라바크 군부정권이 승계받으며 30년 독재를 해 왔지만, 아랍의 봄 열기에 의해 결국 축출되었다.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하는데, 민주화 직후 하원 선거에서 70% 가량을 이슬람 근본주의자가 차지하면서 서서히 조짐이 보였고, 무르시의 당선으로 참사가 생기게 된다.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인 무슬림 형제단 기반으로 출마한 무르시가 대통령이 된 이후, 근본주의자들로 인한 갈등이 격화되는데,2013년의 종교 갈등에 이어서 집권 6개월만에 '파라오법' 을 제정하여 민심 이반을 급속도로 일으켰다.이 문제가 되었던 속칭 '파라오법'의 내용은 대통령의 권한을 절대화하며 입법권도 대통령이 겸하고, 이슬람에 기반한 샤리아 율법으로 통치한다는 내용인데,수권법과 이슬람 근본주의를 합쳐놓은 내용이었기 때문에 국가 경제의 기반인 관광업 침체와 이스라엘과의 급격한 관계 악화로 경제가 추락했다.거기에 파라오법 통과 당시 투표에 부정선거 문제까지 불거지며 100만 명 이상이 반정부 시위에 나오는 등 급격히 붕괴하기 시작했다.이 틈을 노린 군부는 엘 시시를 중심으로 쿠데타를 단행하고, 구속시키며 다시 엘 시시 중심의 세속 군부독재로 회귀했다.그렇다면 왜 아랍의 봄은 아랍의 겨울로 불리는 사회 불안정과 이슬람주의 득세만을 남기고 처절히 실패했을까?그 이유는 자유민주주의 성립에는 국민의 민주화 열망 말고도 경제적 조건과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이해가 민주주의에 필요하다. 하지만 중동은 이슬람 근본주의가 사회에 뿌리내린 상태에서는 독재자들이 세속주의를 표방하며 근본주의 세력을 탄압했다. 정작 독재자가 축출된 이후 억눌렸던 종교 원리주의자들이 세력을 키웠고, 다수의 이슬람 근본주의에 힘입어 이슬람 극단주의가 정권을 탈취하거나 군부가 재집권하는 등의 역효과로 돌아왔다.아랍의 봄과 그 겨울을 보면 민주주의 성립에는 단순히 민주화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작성자 : 위대한게헨나의마코토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