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기봐 아이라님이셔"

"저 나이에 디자이너스7에 뽑힌 천재 디자이너!"

"대단해...동경할수밖에 없어..."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내일뵙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아이라

"쇼우씨...저 왔어요..."

날아오는 캔맥주

"왜 이렇게 늦어! 하! 역시 천재 디자이너라 바쁘다 이건가?"

이 남자는 쇼우, 한때 잘나가는 아이돌 겸 디자이너였지만

전업 디자이너로 전직후 슬럼프로 추락한후

연인이던 아이라가 디자이너즈7에 발탁되자 무너져버린 비참한녀석이다

"미안해요 쇼우씨.....얼른 준비하고 올게요"

허겁지겁 옷을 갈아입는 아이라, 갈아입은 옷은 어린시절 입었던 코디, 통칭 개변태코디

"푸하하하 어이 아이라~ 나이를 생각하라고 코디가 불쌍하지도 않아?"

금방이고 터질듯한 코디를 보며 쇼우가 폭소한다

"코디의 목소리가 안들리냐고~ 후에엥 천재 디자이너 아이라님 똥탱크가 너무 커서 찢어질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푸하하하"

(쇼우씨 오늘은 기분이 좋은가봐...다행이다...)

"정말이지 옛날에는 작고 귀여웠는데 말이지"

아이라의 터질듯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자 삐져나온 엉덩이살이 덜렁거린다

"언제 이렇게 천박한 엉덩이가 됐는지 큭큭"

한바탕 웃은후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는 쇼우

"뭐 됐고 오랜만에 코디를 만들어 봤어 한번 입어봐"

쇼우의 말에 아이라가 깜짝 놀란다

"네? 쇼우씨 드디어...저 쇼우씨를 믿고 있었어요 분명 쇼우씨라면 극복할꺼라고..."

퍽, 쇼우가 발로 아이라의 엉덩이를 찬다

"시끄러워!"

"죄..죄송해요 쇼우씨..."

입을 다물고 쇼우가 만들었다는 코디를 꺼낸다

"쇼우씨 이건..."

쇼우가 만든 코디는 팬티가 백퍼센트 보이는 초미니스커트에 상의는 한쪽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보이는 개변태코디

"이...이런건 못입어요 쇼우씨"

"하아? 천재 디자이너께서는 나같은 쓰레기 디자이너가 만든옷은 못입겠다 그런건가?"

"그..그런게 아니에요...입을게요..."

"아참, 속옷 입으면 죽인다"

"웃..."

옷을 입자 도저히 가릴수 없는 천박한 몸뚱아리가 천하에 드러난다

"어때요 쇼우씨?"

쇼우가 아이라의 축 늘어진 젖탱이를 잡아 당긴다

"어이 이런걸 달고 다니면 말이야 옷맵시가 안산다고~"

"웃...쇼우씨 너무해요!"

"뭐 농담이고, 자 그럼 외출해보실까?"

"네???? 안돼요 쇼우씨 이꼴로는....!!"

"하아? 천재 디자이너께서는 쓰레기 디자이너가 만든옷은 부끄러워서 남들에게 보일수 없다는건가?"

"최소한...최소한 얼굴은 가릴수 있게 해주세요"

추억이 담긴 선글라스를 끼는 아이라

"빨리 나와!"

"네 쇼우씨"

(심포니아 선글라스야 또 한번 나에게 용기를 주렴...)

다음날 뉴스

야밤에 반라로 도심지를 활주한 여성 나타나,

경찰과 몸싸움중 젖탱이를 제압한 경찰을 그대로 약 200m 끌고 다닌후 도주,

오른쪽 젖탱이가 유난히 늘어난 여성을 발견한다면 경찰에 제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