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없고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은 마음에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근데 갑자기 아이돌로써, 자기 자신으로써 무대에 서게되서 당황했다.
솔직히 그만두고 싶은 시기도 있었지만 12년간 아이돌을 이어나가
지금은 꿈이었던 배우 일도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혼혈이라는 사실도 적극적으로 밝히게 됐다
왜 아이돌을 계속하고 있느냐하면, 팬들이 자신을 사랑해주고 있기 때문.
나는 내 자신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
그런 분들 덕분에 다른 사람들을 웃고 감동시키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점점 강해져갔따.
댄스도 노래도 어중간하게 하고싶지 않아서 지금까지 계속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세리코한테는 절대 지고 싶지 않다는 본심이 영화에서 나온다.
거슬러올라가면 아이리스 합격자들 모이는 날에
에이벡스 빌딩 앞 편의점에서 세리코랑 마주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보자마자 "아, 이년도 합격자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아우라가 풍겼어요'
세리자와와 히미카는 활동초기부터 퍼포먼스의 중심 멤버로써 센터에서 서로 절차탁마해왔다.
원래 성우 전문 학교 다니던 세리코를 보고
'스타트 라인도 다르고, 노력가니까 아마 저 년이 제일 먼저 뜨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함께 레슨을 받으면서 '어쨌든 지고 싶지 않다. 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세리자와는 '나야말로 히미카한테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데뷔곡인 컬러에서는 각자 사비에서 솔로파트를 받았는데,
노래 속에서도 서로 신경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나죠 (웃음)
10주년 MC에서 세리자와는 히미카에게
'리스 들어왔을 때 노래도 춤도 내가 제일 ㅅㅌㅊ일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개빡쳤었다'
'네년은 자신감이 너무 없으니까 좀 더 스스로를 좋아하도록!' 이라고 응원해줬습니다.
세리자와&히미카 : 영화보면 9주년 라이브 끝나고 둘이 부둥켜 안고 존나 우는데
둘 다 라이브 퍼포먼스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울었다
연기 일도, 유튜버 활동도 하고 있는 히미카 씨
2019년에 한국인 할머니가 있음을 밝히며 자신이 조선 혼혈임을 밝혔다.
처음엔 혼혈인 걸 숨겼다.
활동 초기 매니저에게 '지금은 사회정세도 있으니 밝히지말자' 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
히미카 : '엄청 분했습니다. 왜 말하면 안되지?'
그러던 중 2018년에 출연한 무대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내용의 무대를 가진 후에 결심합니다.
'밝히려면 이 타이밍이 아닐까 싶었어요. 역시 아빠랑 할머니는 정말 좋아하고, 그걸 전하고 싶었어요'
아이리스에는 조선인 팬들도 많으니 숨기는 게 잘못된 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혼혈인 걸 밝히고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해줬다.
밝히고 불만도 있었지만, 팬들은 받아들여줬다.
히미카가 좋아하는 k-pop에 관심을 갖게 된 팬들도 있었고,
체키회등에서 관련 이야기를 하게 되는 일도 늘었다.
'여러가지 출신을 가진 여러 사람들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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