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다른 사람의 인식을 바꾸려고 열심히 글을 쓰곤 했는데

좆도 의미가 없단 걸 알게되서

일정 이상의 노력이 들어가는 순간 그냥 글 쓰다 때려치게 된달까

몇달 전 : 여아애니의 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뭔가를 만들어보려다가

결국 볼 새끼는 찾아서 볼거고 안 보는 다수한테 어필해봤자 의미 없단 걸 알게 되고 때려친

지난주 : 봇치 뮤지컬, 블리치 뮤지컬 중계까지 하면서 뭔가 2.5d무대는 좋아요 포교했는데 변한 게 없달까

봇치갤에 캐스트 사진 올라온 거에 그놈의 가발 ㅉㅉ 하는 댓글 보고 에휴 함

지난주 : 월만갤에서 대화 주제 이해 못하고 쿨한 척 하는 놈 있길래 (어째선지 차단 되있는 놈이었음)

설명 댓 달려다가 이미 차단한 놈이면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그냥 댓 안담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내 의견이랑 맞는 글들 써준 건 좋았다

엊그제 : 봇치 2기없는 걸 4년 사망했던 킹프리도 부활 (부활아님) 했으니 힘내라는 장문의 글 써보려다가

그래봤자 유입도 없고 의미도 없으니 취소

방금 : 몬헌 헤비보우건 유저로써 패드로 하면 그래도 할만해요 라는 글 써보려다가

재밌어요를 그래도 할만해요로 굳이 숙여서 표현해야하나

그리고 실제로 키마는 존나 재미없는 거 맞고 정신병자 비율도 많은데

글쓰는 의미가 있나

생각해보면 월드 이후 앰창 혜지건 되기 전부터 써온 애착 깊은 무기라

인식이 좆박든 존나 약하든 진심 나랑은 아무 상관없단 걸 깨닫고 글 작성 취소

요약 : 장문이나 노력으로 뭐 해봤자 좆도 의미 없어서 점점 안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