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이프리랑 이것저것 하고 온 후기를 적습니다.
지난 4월 초 아이프리 데뷔하고 약 3개월 만이네요.
아이프리버스 2탄 피마루사마, 하츠네 미쿠 콜라보 막차 탑승
그리고 프리채널 단독 라이브가 주목적이었습니다.
게임기 가동 시작했을 당시 없었던 기능들이 많이 들어왔네요.
비밀의 아이프리(가로로 긴 거)에서 획득한 배지 같은 것은
아이프리버스(세로로 긴 거)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이 캐릭터 페스 히마리 미츠키 츠무기 셀렉션이랑
제1회 아이프리 그랑프리까지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믿음의 아키하바라 Hey에서는 비밀의 아이프리(가로로 긴 거) 녹화도 가능합니다!
애니에서 등장한 사쿠라 회장님 주최의 아이프리 그랑프리.
1회전-준결승-결승. 이렇게 세 번, 총 아홉 판
초회→앵콜→라스트 앵콜까지 상대를 이기면 클리어입니다.
프
이렇게 아이프리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세 번 하면
사쿠라와 타마키가 입고 있던 로즈 그랑프리 코디를 프레젠트 박스로 보내 줍니다.
시즌 클래스 랭크 4(다이아몬드 플라워) 달성 보상인
프로필 카드 디자인과 찰떡궁합이네요.
마이 캐릭터 하나는 로즈 그랑프리 코디를 입고 유튜브까지 데뷔하였습니다!
아키하바라 Hey 4층 가장 안쪽 게임기에서는 생방송 송출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팅으로 반응하고 칭찬해 주니까 돈을 계속 넣게 됩니다 ㅋㅋ
그래도 적당히 하고 대기가 있으면 비켜 줍시다.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된 아이프리 및 프리매직 등신대와
치이 데포르메 ㅋㅋ 귀엽네요.
아이프리버스에서도 아키하바라에서도 콜라보 중인 하츠네 미쿠.
마침 스탬프 랠리를 하면서 들어간 요도바시 매장에서
아이프리 진열대를 발견했는데 예뻐서 한 장 남깁니다.
일요일(21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미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7월 아이프리 원정이 가능해서 일반 발권이지만 프리채널 단독 표도 구입했습니다.
일단 소닉 시티에 도착해서 굿즈를 좀 샀습니다.
랜덤 가챠는 한 번씩 돌렸는데 사라랑 마리아 나왔네요.
멜틱 지지자라 사라 배지 좋습니다.
낮 공연 시작 전 근처 밥집에서 한일 프리티 교류도 하였습니다.
아마 평균 연령이 30 중후반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 차가 꽤 많이 나는..
저처럼 국외 프리티 시리즈 게임기 애호가여서
모두 한국판, 대만판 게임기 유경험자들입니다.
한 가지 웃긴 일화로
현지인 분이 대한채널 사진 찍은 거 보여 주면서 여기가 어딘지 앎?
이렇게 저에게 물어보는데 다 아는 곳이라
청량리네요. 자주 가는 곳입니다.
어 여기는 롯데마트 광복점(부산) 아니에요? 남포역 근처.
이렇게 대답하면서 이곳은 의자가 긴 나무로 되어 있잖아요.
라고 말하니까 맞장구치시는데..
일본에서 대한채널 게임기 의자로 대화가 된다고?
이러한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슬슬 낮 공연 시간이 되어서 입장입니다.
낮은 일반 발권이라 그런지 2층에서 봤는데
앞자리가 여아 선배라 쭉 앉아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 후기
성우 라이브 자체는 처음이었습니다.
작년 한국에서 본 프리채널 뮤지컬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경험이네요.
앞자리 여아 선배 가족을 보니 이건 분명 여아 애니가 맞는데..
어째서 저렇게 많은 아저씨들이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도 그중 하나라는 걸 깨닫고 조용히 공연을 봤습니다.
우주가 테마답게 로켓 하트라든가 플라네타륨의 노래가 초반에 나왔던 것 같은데
플라네타륨의 노래는 저의 프리에그 탄 최애곡입니다.
팔로워 최대치 찍을 때의 곡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사연이 담긴 곡을 현장에서 들으니까 살짝 울컥했네요.
일본 성우는 관심 영역이 아니어서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걱정이 됐는데
걍 한국이든 일본이든 프리채널 좋아하면 상관 없었습니다.
사다메 쪽 제외하면 다 아는 곡이니까.
스크린 연출이나 성우 연기 같은 것도 좋았습니다.
린카(리카) 노래할 때 뒤에 나온 실크 실루엣이라든가..
굳이 한국 뮤지컬이랑 비교하자면
뮤지컬은 성우가 직접 참가한 게 아니라서 (열심히 노력한 것은 느껴지나)
아무래도 작품 이해도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단독 라이브는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가 직접 참가하니까
네타라든가 만담이라든가 맛있게 전달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루(메리) 역 특유의 활기찬 말투로 분위기 띄워서 좋았습니다.
에모(모모)-안나 티격태격하는 것은 지금 생각해 보니 한국 뮤지컬 배우도 나름 잘 살렸네요.
다이아 역을 담당한 분은 오디션에서
해피나루송을 부르고 발탁되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곡을 무대에서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일화를 듣고
역시 프리티 시리즈는 이어져 있구나 이렇게 느꼈습니다.
중간에 사다메가 지구에서 유행하는 것을 물었을 때
사라 역(기억이 맞다면)이 와츄 프리매직 언급을 해 주어서 대깨매직은 그저 기뻤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낮밤 둘 다 히로인즈 드라마 안 나온 거?
이것도 풀 프리즘 치면서 열심히 외운(외워진) 곡인데..
개인적으로 멜틱 노래가 취향이라
다른 두 명의 주얼 탄 솔로 곡을 잘 들었습니다.
평소에 조금씩 일판 찾아 들은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런 걸즈 런의 브랜드 뉴 걸즈를 들으니
대만채널 게임기에 수록된 Go up 스타덤이 생각났습니다.
한국 사양에는 없어서 아쉽네요.
한국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사다메의 경우, 그 말투가..
나노다 이러길래 즌다몬 같은 친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게 첫인상입니다.
근데 세계관이 넓어질수록 미라이(라미)의 단짝이 계속 바뀌는 것 같네요?
낮 공연이 16시에 끝나서 조금 기다렸다가 바로 밤 공연까지 봤습니다.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기 오기 전에 표가 구해져서 2회 참전했습니다.
1층은 서서 보느라 다리가 좀 아팠는데
중간중간 토크랑 연출 잘 섞어서 틈틈이 앉아서 쉴 수 있었습니다.
밤 공연의 너와 나의 주얼은 역시 명곡이네요.
주얼 탄은 스즈(세린)를 마리아 입맛에 맞게 세뇌하는 맛에 봤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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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라이브 첫 경험은 즐거운 맛이었습니다.
프리매직 단독 소식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것과 별개로 내년에는 개인적으로 프리매직 관련
멋진 도전을 계획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후 저는 아케이드충답게 오미야역에서 도쿄역으로
돌아와서 아이프리 막판 스퍼트 달렸습니다.
그리고 히마리 아크릴도 좀 사고 아이프리 스테이션에서 플레이도 했습니다.
비밀의 아이프리(가로로 긴 거) 2탄도 무사 졸업 ㅋㅋ
제 손으로 직접 다 뽑았습니다.
하 100엔 동전 순삭이네요.
마지막으로 마이 캐릭터 하나(피마루사마 코디)의
웹 프렌드 카드도 공유합니다.
비밀의 아이프리(가로로 긴 거)는 실물 프렌드 카드가 아니라
웹 코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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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아이프리 2탄 막차 및 프리채널 단독 후기였습니다.
최대한 담백하게 쓰려고 했는데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앞으로도 아이프리 하나의 활동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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