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을 한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임.

지난달에 간만에 접속해서 혼을 불태웠는데 연달아 9연패를 당했음.

정말 난 게임에 재능이 없구나, 자신도 없어졌고 상실감에 게임을 접기로 함.

이어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켜고 4:4 대전을 했는데 난 공중전도 아닌데 화력도 없는 레이스만 뽑는 개삽질, 팀에 기여도 0.

근데 팀빨로 이겼음. 리플레이 돌려보는데 정말 쪽팔리고 난 진짜 병신인가 하는 자괴감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도 접었음.

그냥 바보같은 컴퓨터 상대로 배우면서 이겨나가는 잔잔한 게임이나 하려고.

작년에 스팀에서 팬심에 삼국지8 리메이크 사전예약 구매한거 있는데 1년동안 몇번 켜보고 그래픽에 감탄하고 흡족해 하고 플레이는 안 했음.

멀티겜은 다 접고 이런 싱글겜 위주로 즐기면서 해야겠음.

삼8리메 천하통일하고나면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몇개 해 볼까 함.

현실에선 키 187에 인물값 못한다는 소리 많이 들을 정도로 평생을 컴퓨터에만 집착하고 산 개병신 찐따새끼라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속 여캐들과 교감을 나누며 연애해 보고 싶음.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