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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대공황 시나리오와 나라별 미치는 영향모바일에서 작성

용팔이킬러본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8 20:41:57
조회 192 추천 1 댓글 5

전 세계가 무너지고 있음. 근데 그게 갑자기 터지는 게 아니라, 이미 몇 년 전부터 흐름은 정해져 있었고 지금은 그냥 예정된 붕괴가 현실로 드러나는 단계임.


시작은 트럼프의 복귀로 가시화됐음.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 되면서 양방향 관세를 들고 나왔고, 이제 미국은 수입품뿐 아니라 자기네가 수출하는 물건에도 세금을 물리겠다고 선언함. 이게 단순히 세금 조금 더 걷겠다는 게 아니라, 아예 세계무역의 뿌리를 흔드는 움직임임. 그리고 미국은 그걸 알고도 밀어붙이고 있음.


그동안 세계가 돌아간 이유는 단 하나였음. 미국이 모든 나라의 바닷길을 지켜줬기 때문임. 해상 무역, 특히 식량이랑 에너지, 원자재 실은 배들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건 미국 해군이 지켜줬기 때문인데, 이제 미국은 그 역할을 포기하고 있음. 쉽게 말해서 “니네끼리 알아서 해” 모드로 가고 있는 거임.


이 말은 곧, 해상 물류 체계가 흔들리고, 수출입이 어려워지고, 특히 식량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들은 버티기 힘들어진다는 뜻임. 원래 식량은 생산보다도 유통이 핵심인데, 이 유통을 지켜주던 시스템이 사라지면 공급망은 무너지고, 식량 가격은 폭등하고, 실제로 굶어죽는 지역이 생겨남.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님. 전 세계는 이제 물가 위기, 에너지 위기, 식량 위기, 정치적 불안, 금융시장 붕괴가 동시에 오고 있음. 주식 시장은 미국부터 시작해서 유럽, 아시아 다 빠지고 있고, 한국이나 대만처럼 수출 의존적인 국가일수록 타격이 더 큼. 대기업들도 피해 못 가고 있음.


금값도 빠지고 있음. 원래 위기 오면 금으로 돈이 몰려야 되는데, 지금은 반대임. 주가 빠지고 나니까 사람들은 금도 팔아서 현금으로 바꿈. 결국 금값도 빠지고 있음.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임. 초반에는 인플레이션 해지니 뭐니 하면서 오르다가, 지금은 같이 무너지고 있음. 유동성이 빠지면 안전자산이든 위험자산이든 다 빠지는 구조라서, 결국 코인도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아님.


대공황이 다시 오고 있다는 말이 그냥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구조가 똑같이 가고 있음. 다만 이번에는 전쟁이나 한 가지 원인으로 오는 게 아니라, 무역, 식량, 에너지, 심지어 심리 구조까지 동시에 무너지는 복합적 붕괴임. 게다가 이 모든 게 동시다발적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음. 그래서 느리게 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이미 다 무너지고 있음.


트럼프는 왜 이런 걸 하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의외로 간단함. 그는 미국의 시스템을 다시 리셋하고 싶은 거임. 세계를 관리하면서 드는 비용보다, 그냥 미국 안에서만 살아남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거임. 그가 세계를 구하겠다고 나설 이유가 없음. 오히려 세계가 무너질수록 미국만의 생존 전략이 더 빛나게 되니까.


그럼 미국은 혼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완전히는 아니지만, 준비는 하고 있음. 반도체 공장을 대만에서 애리조나로 옮기고 있고, 자국 내 에너지 시스템도 최대한 자급하려고 돌리고 있음.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무너지면, 미국으로 물자와 인재가 다시 빨려 들어올 거라는 계산도 있음.


이런 흐름 속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가 한국임.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북한 사이에 있고,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일지는 아무도 모름. 트럼프는 나토 동맹국에도 돈 안 내면 방어 안 해준다고 했던 사람이고, 한국도 그런 조건이 걸릴 가능성이 충분함. 결국 위기 상황에서 미국이 개입 안 하면, 한국은 혼자 싸워야 될 수도 있음.


게다가 한국 내부는 이미 심리적으로 굉장히 약해져 있음. 경제 불안, 주거난, 청년들 절망감, 정치적 불신 등 여러 문제가 쌓여 있고, 나라 전체가 소리 없이 가라앉는 분위기임. 그런 상태에서 외부 충격이 오면, 실제로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음.


대만이 먼저 무너지면, 한국은 다음 차례가 될 수 있음. 미국은 TSMC만 확보하면 대만을 굳이 끝까지 지킬 이유가 없음. 그리고 대만을 포기한 미국이 한국을 지켜줄 거라는 보장은 없음. 그럼 결국 한국도 ‘각자도생’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데,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의문임.


유럽은 유럽대로 붕괴 중임. 에너지 가격 문제, 난민 문제, 정치 극단화, 프랑스나 독일조차도 내부가 분열되고 있음. 유럽도 더 이상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없고, 각 나라들이 자기 살길 찾느라 바쁨.


중국은 겉으로는 버티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인구 문제, 청년 실업, 지방 부채, 부동산 붕괴 등으로 이미 위기가 심각함. 길거리에서 사람이 안 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제 활동이 얼어붙었고, 그게 체감되는 사람들도 늘고 있음.


러시아는 이미 서방에서 고립됐고, 북한은 그냥 생존 자체가 기적인 상태고, 일본은 지진과 경제불황이 겹치면 감당 못 할 수도 있음.


결국 지금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시스템 붕괴를 겪고 있음. 금융, 식량, 에너지, 군사, 심리까지 전방위적인 붕괴임. 누구도 완벽하게 대비된 나라는 없고, 각자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상태임.


이제 중요한 건, 언제 무너지느누냐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살아남느냐암.

정신적으로 준비된 사람만이 끝까지 갈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임.



미국


세계를 손에서 놓고 자기만 살아남겠다는 전략으로 돌입함. 해상 무역 보호 포기했고, 관세로 글로벌 무역 질서를 깨고 있음. 식량, 에너지, 반도체를 다 자국 중심으로 끌어오고 있음. 겉으론 불안해 보여도 안에서는 철저히 자급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중임. 트럼프 체제 아래선 외국 문제에 직접 개입하지 않을 확률이 높고, 동맹국들은 스스로 생존해야 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큼.




프랑스


식량 자급률이 높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괜찮아 보일 수 있음. 하지만 에너지 의존도, 난민 유입, 사회적 갈등, 계층 간 분열이 심해지고 있음. 유럽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프랑스도 결국 외부 충격에 맞설 체력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음. 장기적으로는 사회 내부의 균열이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거임.




독일


수출 주도형 국가 구조라서 세계 무역망이 흔들리면 타격이 큼. 특히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이득을 보던 무역 구조가 붕괴되면 경제 자체가 수축할 수밖에 없음. 에너지 문제도 여전히 민감하고, 내부적으로는 극우, 극좌 양극단이 커지면서 정치적 안정성도 흔들릴 수 있음.




영국


브렉시트 이후 혼자 살아보겠다고 했지만, 에너지, 식량, 산업 전반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아서 위기 대응 능력은 낮음.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도 약해지고 있고, 내부 빈부격차 문제도 심각함. 글로벌 무역이 무너지면 영국은 점점 더 고립될 수밖에 없음.




중국


내부 붕괴가 이미 시작된 상태. 인구 감소, 청년 실업, 지방 부채, 부동산 시장 붕괴가 동시에 터지고 있음. 사람들도 소비 안 하고, 움직이지 않고, 정부는 통제만 강화하고 있음. 대만을 흡수하려고 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그 자체가 중국의 내부 위기를 덮기 위한 외부 행동일 수 있음. 성공하든 실패하든 경제적으로 더 위험해질 수 있음.




대만


TSMC 같은 핵심 기술 기업은 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음.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은 실질적으로 혼자 방어해야 할 가능성이 큼. 미국이 개입하더라도 제한적일 수 있음. 타이완은 상징적으로는 크지만, 전략적으로는 버려질 수 있는 카드라는 게 이미 구조 안에 깔려 있음.




한국


미국과의 동맹이 있지만, 조건부임. 북한이라는 불안정 요소와 중국이라는 거대한 세력 사이에 끼어 있는 지정학적 위치. 수출 의존도 높고, 반도체 중심 경제인데, 세계 공급망 무너지면 바로 타격 옴. 내부적으로는 심리적 피로감이 크고, 정치·사회 시스템도 지쳐 있음. 위기가 오면 내부 분열부터 먼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




일본


고령화 심각하고, 자원 거의 없음. 지진 같은 자연재해 리스크도 큼. 제조업 강국이긴 하지만, 수출길이 막히면 생존 어려움. 미국과의 관계는 가깝지만, 미국이 완전히 개입하지 않으면 결국 독자 생존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음. 내부는 조용하지만,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음.




러시아


서방 세계에서 완전히 고립된 상태. 에너지 수출로 버티고 있지만, 갈수록 파트너 국가들이 줄어들고 있음. 군사력은 있지만 경제력은 약해졌고, 전쟁이 길어질수록 체력 고갈될 수 있음. 대체로 외부보단 내부에서 붕괴가 시작될 가능성이 큼.




북한


사실상 생존 자체가 기적 같은 구조. 외부 자원 거의 없고, 내부 공급망도 제한적임. 하지만 내부 통제력은 강하고, 위기가 터지면 오히려 외부에 위협을 가하며 존재감을 유지하려 할 수 있음. 한국이 무너지면 북한은 의외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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