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선고일이 일찌감치 예고됐어.

이유야 알 수가 없고 자기 편리한대로 추측이 난무해.

조선일보는 재판관들이 각자 의견을 밝히는 평결도 끝났다고 해.결론이 이미 나와 있다는 거지.

평의 기간이 유독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러 날을 남기고 선고일을 지정한 거야.

선고가 길어질수록 시한에 쫓긴 각 주체가 무리수를 두고 있어.

특히 주목할 건 민주당의 행태야.민주당의 내란적 탄핵 남발행위를 계엄의 이유로 들고 있는데,민주당이 이런 탄핵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고 행정부를 마비시키려는 행동을 공공연히 하고 있어.위헌이 분명한 법률도 마구 만들고 있지.

이렇게 되면 윤두창에 대해서 파면 선고를 내릴 명문이 없어지게 돼.국민들이 이 꼬라지를 다 보고 있는데,선고문에 이에 반하는 주장을 담는 건 설득력이 없게 된다는 거야.

나님 생각엔 이것 때문에 일종의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생각이 돼.

헌재의 일정을 확정짓고 불투명한 걸 기정사실로 만들어서 더이상의 망동적 진행을 막아버렸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 결정으로 윤두창이 복귀할지 파면될지는 알 수가 없다는 거야.다만 모든 주체들이 더이상 망상에 빠져 회복하기 힘든 행동을 못 하도록 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해.

헌재가 윤두창 파면을 결정할 때 얼마나 설득력 있는 내용을 담을지가 가장 관심거리야.

곰돌이푸 쿠데타를 어떻게 파면의 사유로 만드는가 하는 기술이 궁금하다는 말이야.

현재 보수 틀딱들은 다 윤두창의 파면 쪽을 지지하고 있어.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렀다는 걸 문제 삼고 있는 거지.

재명이의 재판이 잘 끝났으면 이런 혼란은 줄어들었을 거야.그런데 아쉽게 됐어.

자기 자식이 남을 때리고 들어왔을 때 더욱 심하게 다루는 부모들이 있어.그런 셈이야.자기 자식이 억울하다는 걸 알아도 하지 말았어야 될 일을 했으니 나무라는 거지.

아쉽기만 해.재명이는 단순히 거짓말만 하는 게 아니야.그걸로 상대방을 모함하지.그래서 위험한 거야.

상상하기 힘든 피바람이 불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