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0과 4090을 제외하면 이 짤방이 4K 플레이의 상황이예요.

4K가 정복이 안 되고 있는 거지.

그런데 엔비디아가 이 프레임 사이에 가짜 프레임을 끼워넣는 방법으로 프레임 수를 늘렸고 그걸 홍보했어.

유튜버들이 난리가 났지.

게임만 놓고 볼 때 그 방법은 괜찮을 수도 있을 것같아요.그런데도 난리가 난 거야요.

이번 유튜버 동영상에서 한 유튜버가 한 말이 솔깃했어요.

그 닝겐의 주장은 게이머가 있고 게임기로서의 컴퓨터에 끌리는 겜충이 있다는 거지.

게이머는 게임만 되면 되지만 겜충의 경우 플레이가 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 화질이나 여러가지를 따지게 되는데 엔비디아의 뻥튀기 방식은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주장이야요.

어처구니가 없지만 갤에서 보면 자기 눈에도 보이지 않을 사양 차이를 놓고 치고받고 싸움질하고 어그로질하는 꼬라지를 보면 그 무의미해 보이는 논쟁이 물건을 팔아먹는데는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어 보여요.

인텔이 암드에게 따라잡혀서 몰락의 길로 갈 때 암드는 순 성능만으론 인텔을 잡지 못 하고 있었어요.코어를 늘려서 멀티태스킹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이게 먹히면서 인텔이 몰리게 됐거든.

라데온은 이런 엔비디아의 실수 틈을 파고들어서 깡성능 위주로 성능 홍보를 했고 ,그 결과가 저 짤방인 거예요.가성비 경쟁을 해보자는 거지.

이 전략이 인텔을 몰락시킨 것처럼 작동을 해서 엔비디아를 코너에 넣게 되는 건지,아니면 걍 에피소드로 끝날 건지는 아직 알 수가 없어요.

분명한 건 가짜 프레임으론 더이상 버틸 수가 없으니까 결국 깡성능 경쟁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거죠.

이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춘 전술이 필요한 순간이예요.둘이 시장에서 어떻게 싸우고 고객을 뺏어갈지 지켜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