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

주로 20세기 후반부터 이어져온 남아선호사상 및

여성의 낮은 인권을 보고 자라온 현 8090년대 태어난

여자들이 서양 페미니즘을 수입해오며 점차 강해지기 시작함.

사실 이들의 초창기 활동은 지금과 다르게 매우 바람직했음.

지금과는 다르게 이 시기 여성들의 대우가 사람보다는 물건

또는 소유물에 가까웠던 것도 사실임.

(최근 유행한 폭삭 속았수다라는 드라마에도 잘 나타남)

하지만 역시 세월이 흐르며 초심은 변질되기 마련이고

결국 페미니즘은 "성공하지 못한 여자들"의 남탓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음.

여기서 "성공하지 못한 여자들"의 기준이 뭘까?

흔히들 이 기준을 "연애 또는 결혼에 실패한 여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아래부터는 줄여서 도태녀라 명칭)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여자들"에 과연 도태녀만 포함될까?

블라나 판을 뒤져보면 알겠지만 사실 어느정도 연애도 해보고

외형도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가는 여성들이 극단적인 남혐을

하는 경우도 흔하며, 때로는 결혼을 한 여성들 조차 소프트한

남혐 성향을 보이는걸 알 수 있음.

왜 그럴까?

왜 그렇게 남자를 혐오하면서 남자와 연애하고 결혼할까?

사실 그 이유는 여혐에서도 찾을 수 있음.

우리는 설거지론, 스탑럴커론 등에서 나온 유명한 명언을

하나 알고 있음.

"내가 전부를 주며 결혼한 여자는 한 때 누군가에겐 공짜였다"

이런 이론과 명언이 나온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

첫번째론 대다수 남자는 공짜로 받는 "소수"가 아닌 전부를

줘야하는 "다수"이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sns의 발달로 그런 "소수"의 삶을 바라보며 성장한

우리는 당연히 받아드려야할 "다수"로서의 삶을 불합리하다

여기게 돼버림

사실 "소수"의 강한 수컷이 암컷을 취하고 나머지 "다수"의

도태 수컷이 설거지를 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자연의 섭리임.

하지만 다수와 소수를 결정짓는건 개인의 노력으로는

뒤바꾸기 힘든 선천적인 요소(키, 외모, 재력)이기 때문이고

어려서부터 평등이란 가치를 초중고 내내 배우고 자란

우리에게 선천적인 요소로 "다수"가 되길 강요하는 "사회"는

너무나 부당하고 억울하게 느껴짐.

즉 설거지론이란 사실 우리가 그런 사회에 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항론임.

자 다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페미니즘도 본질적으로는

강한 수컷을 차지하는 소수 암컷에 대한 코르셋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저항으로 볼 수 있음.

우리가 여자의 순결과 진심을 얻지 못하듯

대다수 여자들(선천적으로 외형이 아름답지 못한)도

강한 수컷을 얻고싶어 하지만 결국 잠시의 유흥거리로

여겨지고 버려지게됨.

즉 남혐이건 여험이건 사실은 서로를 간절하게 원했지만

배신당했기에 그 분노가 커져버린거임.

여기서 문제는 뭘까?

분노의 대상 즉 타겟팅이 잘못되어버림.

남자는 대다수 여자들을 유흥거리로 생각하는

"소수" 남자들에게 분노해야하며

여자는 결국 노력없이 선천적인 요소로 강한 수컷을 차지하는

"소수" 여자에게 분노해야함.

하지만 짐승이 그들의 우두머리를 탓하는 경우를 봤는가?

결국 우리는 칼날을 약자인 서로에게 돌리게됨.

2. 해결법

자 여기까지 우리는 남혐여혐의 원인을 알게됐음.

그럼 해결법은 무엇인가?

바로 "인정(자기객관화)"임.

남자건 여자건 본인의 선천적인 요소를 인정하고

비슷한 상대방에게 구애하면 결국 비교적 서로가 행복한

결말에 다다를 수 있음.

남자는 본인의 외형에 어울리는 여자와 사귀며

어여쁜 여인을 취하기 위해 퍼주지 않고 동등한 입장에서

올바른 관계를 형성해야하고

여자는 강한 수컷에 흔들리지 말아야함.

3. 하지만 결국 인간도 동물인 법

결국 자연의 상태로 돌아갈거임.

남자는 멍청하게 예쁜 여자만 찾다가 설거지, 약속의 5년을

맛볼거고

여자는 알파메일만 찾다가 먹버당하고 베타메일에 만족하지

못해서 결혼 후에도 판에 남혐글과 시댁욕을 올리겠지

하지만 중요한건 "내가" 변하는거임.

우리 주갤러들은 욕심과 분노에 아까운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좋은 인연을 찾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