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따라 사고 싶더라" 직감대로 산 복권, 20억 당첨 대박 사연은?

나남뉴스

2024.05.19 22:50:04

조회 218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이번 주 복권에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한 A씨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년 여성 A씨는 지난 17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스피또 2000에 당첨되어 20억원을 수령한 후기글을 게재했다.

A씨는 "원래 한 달에 한 번 정도 복권을 구매했다"라며 "출근길에 왠지 그날따라 복권이 사고 싶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내렸던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날은 한 정거장 더 앞에 내려서 복권 판매점에 들렸다"라고 설명했다. 5천원짜리 로또 복권과 스피또2000 2만원을 구매한 뒤 직장에 출근한 A씨는 회사에서 복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동행복권

A씨는 "처음에 10억이라는 당첨금을 봤을 때 너무 놀랐다. 진짠지 아닌지 계속 확인하다가 세트라는 표시를 봤다"라며 "그래서 함께 붙어있던 복권도 긁어봤는데 20억이 당첨됐다고 하더라"라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정말 너무 기뻤고 그 순간 하늘에 있는 남편이 생각나더라"라며 "자녀들에게 복권 당첨 사실을 알렸고 가족이 모두 함께 기뻐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권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절반은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쓸 거다. 나머지 절반은 자녀들과 함께 나눌 생각"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동행복권에서는 복권에 당첨된 이들의 사연을 함께 나누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가족과 함께하여 복권에 당첨된 B씨의 사연도 이목을 끌었다.

B씨는 "볼일 보러 밖에 잠깐 나갔다가 1000원짜리 스피또1000 당첨된 게 2장 있어서 복권 판매점에 들렸다"라며 "로또 5000원과 스피또1000을 7장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1조 8천억원 당첨자도 나와

사진=픽사베이

이어 B씨는 "평소 아이들이 스피또 복권 긁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이들에게 복권을 긁어보라고 했는데 갑자기 딸아이가 '엄마 됐어! 됐어!' 그러더라"라며 믿기지 않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딸의 외침에 서둘러 복권을 확인한 B씨는 실제로 복권이 당첨된 걸 알게 되자 꿈인지 현실인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B씨는 "남편도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 같이 복권을 보면서 몇 번 확인한 뒤에야 실감이 났다"라며 "가족 모두가 정말 행복했다.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씨 또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거듭 인사를 반복했다.

한편 동행복권에 따르면 복권 판매액 수치는 역대 최대 6조 75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에 비해 무려 54%나 늘어난 수치로 올해 예상 판매액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복권 판매 증가 배경에는 고물가 등으로 인해 힘든 서민들의 일상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미국에서는 라오스 출신의 이민자가 1조 8000억원의 복권에 당첨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그날따라 사고 싶더라" 직감대로 산 복권, 20억 당첨 대박 사연은?▶ "판교 IT 기업도 참가" 지자체, 미혼 청춘 남녀 '데이트' 주선 사업 실시 ▶ "예술 지원금 1억원" 성남시, 예술창작지원 자격·조건 신청 시작 ▶ "10% 할인에서 멤버십까지" 배달앱 3사 수천억원 '출혈경쟁'▶ K라면 수출 '월 1억달러' 첫돌파…불닭인기에 올해 11억달러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399	"이게 말이 되냐" 로또, 3주 연속 11명 '무더기 당첨' 불붙는 조작 의혹	나남뉴스	06.02	65	0
7398	"연 20% 특판 적금" DGB대구은행, 고금리 상품 '선착순' 판매 시작	나남뉴스	06.02	48	0
7397	"꼼수 부리다 실형 위기" 김호중, 징역 3년 '가중처벌' 연예계 은퇴할까 [3]	나남뉴스	06.02	91	0
7396	"솔직히 엄마라 못 부르겠다" 그리, 김구라 아내 '최초공개' 솔직 고백	나남뉴스	06.02	74	0
7395	"범죄자 가게가 맛집이라고?" 백종원, 국밥집 영상 누구길래 '분노 폭발' [3]	나남뉴스	06.02	120	0
7394	"피로감 드려 죄송" 선우은숙, 유영재 혼인취소 소송 중 결국...	나남뉴스	06.02	48	0
7393	"고물가, 생존 꿀팁" 선물받은 기프티콘 중고거래 어플 인기 폭발 왜?	나남뉴스	06.02	52	0
7392	"BTS 진이 돌아온다" 12일 전역·다음 날 팬 행사서 1천명 포옹 [65]	나남뉴스	06.02	6507	42
7391	실업급여 수급자 10명 중 3명은 60세 이상…10년새 비중 2배↑ 왜? [1]	나남뉴스	06.02	105	0
7390	"CCTV 지켜보고 메신저 사찰…과도한 감시는 직장내 괴롭힘" [27]	나남뉴스	06.02	6118	14
7389	"중소기업 10곳 중 6곳, 내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해야"	나남뉴스	06.02	73	0
7388	"대부분 불법" 저녁 도심 '야장'서 삼겹살+맥주 '과태료 내도 남는 장사?'	나남뉴스	06.02	63	0
7387	"원치 않는 보험설계사 연락 차단"…'두낫콜' 시스템 확대 개편	나남뉴스	06.02	61	0
7386	배민, 신규점주에 포장주문 중개이용료 부과…내달부터 시행	나남뉴스	06.02	56	0
7385	"전세계약 종료전 대출 대환" 전세사기피해자 이자부담 낮춘다	나남뉴스	06.02	38	0
7384	정부, 종부세 '다주택 중과'부터 손질…중과-기본세율 일원화	나남뉴스	06.02	46	0
7383	북, 오물풍선 720여개 또 살포…한미 국방장관 "정전협정 위반"	나남뉴스	06.02	51	0
7382	"어떻게 이럴수가" 중국산 아동슬리퍼 유해성분 기준초과, 일부 805배	나남뉴스	06.01	106	1
7381	"빚내서 투자했더니 야속한 증시" 신용잔고 20조 육박 무슨 일? [1]	나남뉴스	06.01	98	0
7380	"최대 7천억원 조달 전망"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초읽기	나남뉴스	06.01	96	0
7379	"피해규모 두번째" 4천 200억 비트코인 부정유출, 무슨 일?	나남뉴스	06.01	90	0
7378	"오물풍선 또 날린 북한" 軍, "적재물 낙하 주의 발견즉시 신고"	나남뉴스	06.01	83	0
7377	스피또 발권오류로 20만장 회수'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나남뉴스	06.01	86	0
7376	서울 맞벌이가정 24% "우울"…워킹맘·대디 하루 휴식 1시간	나남뉴스	06.01	83	0
7375	"커피값도 오를까" 가공식품·음료 가격, 오늘 줄줄이 올라	나남뉴스	06.01	79	0
7374	"진료비 상승 전망"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	나남뉴스	06.01	67	0
7373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왜?	나남뉴스	06.01	91	0
7372	"신앙의 힘으로 극복" 서민재, 신학대학원 '회복지원가' 남태현 근황은?	나남뉴스	06.01	78	0
7371	"코인으로 전재산 다 날려" 무도 식스맨 류정남, 충격 '노가다' 근황	나남뉴스	06.01	91	0
7370	"완전군장이 뭔지도 모르는데" 훈련병 사망 女중대장 '황당 근황'	나남뉴스	06.01	91	0
7369	"잘나가는 개그맨이었는데 어쩌다" 홍록기, 아파트까지 '경매' 충격 근황	나남뉴스	06.01	90	0
7368	"입양된 것 맞아" 김재중, 양부모님 '60억 단독주택' 소식에 친모 재조명	나남뉴스	06.01	95	0
7367	"우린 매달 보는 사이" 혜리, '선업튀' 변우석과 특별한 인연? [34]	나남뉴스	06.01	9822	9
7366	"헉, 박나래 맞아?" 47kg '스몰사이즈'도 넉넉... 제대로 예뻐져 [4]	나남뉴스	06.01	314	1
7365	"솔직히 꼴 보기 싫어" 신동엽, 송승헌 '연애 상담' 실체 폭로 무슨 일?	나남뉴스	05.31	174	0
7364	"어머니보다 하니" 하니, '♥양재웅' 10살 나이차 뛰어넘고 9월 결혼	나남뉴스	05.31	203	0
7363	"괄약근 조이고" 서울시, 해괴망측 '케겔운동'이 저출생 대책? 충격 현장 [3]	나남뉴스	05.31	364	2
7362	"지금이라도 엎드려야"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참패' SK 경영권은?	나남뉴스	05.31	189	0
7361	"속옷 왜 입었어" 변우석, 모델계 군기 악습 '폭로' 무슨 일? [47]	나남뉴스	05.31	13261	22
7360	"영웅아, 돈 벌었으면 위약금 보태" 김호중 팬들, 선 제대로 넘었다 [1]	나남뉴스	05.31	298	0
7359	"요즘 뭐하나 했더니" 김현중, '농부'로 변신한 근황 공개	나남뉴스	05.31	276	3
7358	"제주도 여행 꿀팁" 제주시, 7월부터 모든 버스 현금 안받는다 [43]	나남뉴스	05.31	6307	2
7357	"2038년 '무탄소 전기' 70.2%" 신재생·원전 함께 늘린다	나남뉴스	05.31	110	0
7356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속도 낼까" KBS 헌법소원 기각	나남뉴스	05.31	117	0
7355	지난달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주담대 6개월 연속↓	나남뉴스	05.31	114	0
7354	"입덧약 건보적용" '의료공백'에 건보재정 1천883억 또 투입	나남뉴스	05.31	106	0
7353	"낙하물 보면 즉시신고" 군, 6월 1일 북풍에 '오물풍선' 예상	나남뉴스	05.31	117	0
7352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나남뉴스	05.31	179	0
7351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연계 수혜자 해마다 늘어	나남뉴스	05.31	117	0
7350	"가격인상 두차례 늦춰" BBQ, '정부 요청 때문에...' 언제 오르나?	나남뉴스	05.31	1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