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채무조정 18만명 역대최다 눈앞"…법인파산은 이미 최다

나남뉴스

2024.12.22 16:40:05

조회 125 추천 0 댓글 0

개인 채무조정 18만명 역대최다 눈앞…법인파산은 이미 최다[연합뉴스]

경기 둔화로 한계 상황에 몰린 대출자가 많아지면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나선 서민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법인 파산 건수는 이미 작년 전체 규모를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 인원은 17만9천310명으로 집계됐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다.

12월 수치까지 합산하면 작년 전체 채무조정 신청자(18만4천867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까지 자영업자 채무조정 신청은 2만6천267건으로 작년 기록(2만5천24건)을 이미 넘어섰다. 개인의 채무조정 신청은 15만2천953건으로 작년(15만9천843건)의 95.7% 수준이다.

채무조정 신청자는 2020∼2022년 12만∼13만명대 수준이었으나 작년 18만명대로 급증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장기화하고, 내수가 타격을 입으면서 올해 법인 파산도 벌써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사건은 1천745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작년 전체 건수(1천657건)를 넘어섰다.

법인 파산 선고(인용 건수)도 1천514건으로 작년 전체 건수(1천302건)보다 16.3%가량 늘어 역대 최다다.

개인 회생 신청 건수 역시 올해 11월까지 11만9천508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인 작년 전체 건수(12만1천17건)에 육박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관련 중소법인의 연체율은 0.74%로 전년 동월(0.59%) 대비 0.15%p 올랐고,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5%로 전년 동월(0.51%) 대비 0.14%p 올랐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경기가 안 좋은 데다가 최근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서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문 의원은 "제도권 금융을 활용하기 어려운 저신용자나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서민정책금융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반드시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물가에 9천980원 케이크 인기" 신세계푸드, 1만5천개 판매"▶ "탄핵정국 뉴스시청↑"…이달 5G트래픽 사상 첫 100만TB 초과 전망 ▶ "암세포 죽이지 않고 정상세포로 되돌려 부작용 없이 치료한다"▶ "개인 채무조정 18만명 역대최다 눈앞"…법인파산은 이미 최다 ▶ "금융자산 10억원이상 '부자' 46만명"…300억이상도 1만명 넘어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2711_29963_364.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10744	"돈 벌면 다 술값으로..." 24년째 '유명 가수' 결혼 못한 충격적인 이유? [53]	나남뉴스	24.12.30	10148	14
10743	"새벽 오픈런까지" 독감환자 급증에 전국 병원에 긴 줄... [26]	나남뉴스	24.12.30	6833	0
10742	"여행상품·항공권 취소 수백건 속출"…상품 프로모션 중단	나남뉴스	24.12.30	201	0
10741	"채용시장 먹구름" 내년 1분기까지 채용계획 전년比 3만3천명↓	나남뉴스	24.12.30	148	0
10740	"평창몰, 최대 40% 할인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로 알찬 설 준비	나남뉴스	24.12.30	141	0
10739	"가임력 검사 받으세요" 20~49세 모든 남녀에 검사비 지원	나남뉴스	24.12.30	200	0
10738	"플라스틱 가소제 체내농도, 영유아＞성인" 건강권고값보단 낮아	나남뉴스	24.12.30	138	0
10737	"활개치는 악플러에 공분' 보상금 횡재, 지역 폄훼까지... 제주항공 참사 [50]	나남뉴스	24.12.30	6542	9
10736	"전세기 패키지상품 무리하게 운행했나" 제주항공 참사, 모객 경쟁 가능성도	나남뉴스	24.12.30	157	0
10735	"홈택스 확 바뀐다" 세금계산서로 부가세 전자신고 자동 작성	나남뉴스	24.12.30	171	0
10734	교통사고는 서울·경기, 범죄는 세종·전남이 '안전지수 1등급'	나남뉴스	24.12.30	137	0
10733	"월세도 감당 못해" 수백억 재산 자랑하다 안타까운 소식 전한 스포츠 스타 [19]	나남뉴스	24.12.29	4006	1
10732	"이번이 처음 아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기종, 2년전에도 '대형 참사' 비행기 [3]	나남뉴스	24.12.29	287	0
10730	"잘사는 줄 알았는데" 재벌과 결혼했다가 싱글맘 근황 전한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	24.12.29	361	1
10729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으로" 오타니, 아빠 된다... '임신' 발표	나남뉴스	24.12.29	201	2
10728	"500만원 이하 채무 전액감면" 내일부터 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에 혜택 [13]	나남뉴스	24.12.29	1944	1
10727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 '지방계약 특례'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나남뉴스	24.12.29	128	0
10726	"5년간 최대 80%" 중기부,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나남뉴스	24.12.29	120	0
10725	"내년 車보험료 조정 속도…" 당국 동결 압박속 인하 계획도	나남뉴스	24.12.29	144	0
10724	"'비급여·실손 개편' 논의 속도" 내달 의료개혁 2차 실행안 발표	나남뉴스	24.12.29	125	0
10723	"20→35%로 확대" 민간주택 신혼부부 특공 '신생아 우선 비율' 늘린다	나남뉴스	24.12.29	115	0
10722	"의대 증원 영향력·탐구 변별력 주목" 31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나남뉴스	24.12.29	117	0
10721	"형체도 없이 사라진 기체"…참혹한 무안공항 사고 현장	나남뉴스	24.12.29	151	0
10720	조류충돌 경고→메이데이→착륙 시도→랜딩기어 없이 착륙·충돌	나남뉴스	24.12.29	124	0
10719	"12월 마지막 주말 전국 곳곳서 탄핵 집회" 시가지 행진도 [104]	나남뉴스	24.12.28	7132	10
10718	"성폭행범 혀 깨물어 절단했다"…유죄인가 무죄인가 [102]	나남뉴스	24.12.28	10117	30
10717	"육아수당 20만원으로 확대" 공공보육 강화한다는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	24.12.28	197	0
10716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정부, 1%대 성장 예고할듯	나남뉴스	24.12.28	152	0
10715	분기배당도 '선배당 후투자' 가능해진다…자본시장법 개정	나남뉴스	24.12.28	143	0
10714	만취 남친에 "서울까지 태워줘"…음주운전 부추긴 20대 벌금형	나남뉴스	24.12.28	192	0
10713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2]	나남뉴스	24.12.28	244	0
10712	"송어 잡고 추억 만드세요" 16회 평창송어축제 내달3일 개막 [1]	나남뉴스	24.12.28	162	1
10711	"'주술뉴스' 속 신년 사주·점 예약 봇물"…맹신불편 목소리도	나남뉴스	24.12.28	129	0
10710	"이 정도면 창조경제?" 성심당 케이크·증정달력까지 되팔이… [44]	나남뉴스	24.12.28	9096	16
10709	"술을 매일 마시더니" 기안84, 연말 병원에서 전한 충격적인 건강검진 소식	나남뉴스	24.12.28	207	0
10708	"결혼도 포기했다" 20년 친구 믿었다가 전 재산 빼앗긴 톱 연예인 [1]	나남뉴스	24.12.28	285	0
10707	"비혼주의자였는데" 남편 설득으로 시험관 임신 근황 톱스타 연예인 [2]	나남뉴스	24.12.28	277	0
10706	"지독한 생활고 시달려"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떡볶이 장사 근황 연예인	나남뉴스	24.12.28	235	0
10705	"합법적인 면제" KBS측, '박서진' 하차 청원 쏟아지자 내놓은 답변	나남뉴스	24.12.28	187	0
10704	"군대는 불참, 파티는 필참" 부실 근무 논란 송민호, 제대 후 충격근황	나남뉴스	24.12.28	180	0
10703	"결혼하니까 변하더라" 심형탁♥사야, 임신 8개월차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	24.12.27	278	0
10702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심진화♥김원효 결혼 13년만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	24.12.27	211	0
10701	"빚만 6000만원 있더라"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한 유명 여성 개그맨	나남뉴스	24.12.27	228	0
10700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송지은♥박위, 결혼 2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	24.12.27	251	0
10699	"서울에서 내집 가지려면 월급 13년 꼬박 모아야..."	나남뉴스	24.12.27	174	0
10698	"명실상부 광역교통 중심" 기후동행카드, 수인분당선까지 확대	나남뉴스	24.12.27	144	0
10697	"소아·청소년층서 급증" 독감 환자 일주일 만에 2.3배 늘어	나남뉴스	24.12.27	143	0
10696	"우리동네 의원,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 보나?" 등급 첫 공개	나남뉴스	24.12.27	161	0
10695	"휴대단말기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단통법 폐지안' 국회통과 [21]	나남뉴스	24.12.27	7803	5
10694	"고물가·비대면 취미 확산"…여가 시간 늘고 지출액은 감소	나남뉴스	24.12.27	152	0
뉴스	‘맘모스’ 아역 출신 소피 니웨이드 사망, 향년 24세…”트라우마로 고통”	디시트렌드	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