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그냥 인성이상한 례술충임

ㅇㅇ(106.101) 2021.10.25 15:02:03

조회 199 추천 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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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교 친구인 문경랑의 형부는 꽤 이름난 시인 백석이었다. 어쩌다 그 친구네 집에 가면 형부가 지금 건넌방에서 주무시니 웃음소리도 크게 내서는 안 된다며 쉬쉬했다. "말 마, 얼마나 신경질인데. 가랑잎에 불이야. 시인은 다 그렇대나. 우리 언니가 가엾어. 저런 병적인 남자하고 어떻게 사누. 나 같으면 하루도 못 살아. 빽빽 파랗게 소리만 지르구." 그러더니만 얼마 후 그 언니가 이혼을 했다며 경랑이는 시인에게 심한 욕을 퍼부었다. 그 후부터는 '시인=병적인 신경질'로 단정해 버렸다.-김자림, [부르지 못한 이름 당신에게], (학원사, 1986)

나의 남편은 전처가 있었는데 이름은 문경옥이고 피아노를 배워 주는 선생이었는데 아이를 하나 임신하다가 8달만에 류산시킨 것으로 하여 나의 남편 어머니와 사이가 틀려진 후(중략)

지 마누라 괴롭혀서 유산시키고

그 유명한 자야라는 기생이랑 동거할때 딴봊한테 고백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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