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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잼 참가 후기
이 글은 15회 동방 게임잼에 참가 한 뒤 쓰는 일지겸 후기글 입니다이번 게임 잼에서 만든 사쿠 점프! 입니다먼저 본인 소개를 하자면 나는 3년전 쯤에 스팀에 애플뱅이라는 게임을 출시 한 적이 있음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을 배우고 몇 달 안되어서 후다닥 만든 게임이지만 운이 좋게도 몇 몇 스트리머들이 방송에서 플레이 해주기도 하고 생각보다 흥했었음하지만 그 이후로는 소위 말하는 대작병에 걸려서 자꾸 프로젝트가 엎어지기만 하고 게임을 제대로 완성시키지는 못헀음그리고 다음 게임은 다른 사람이 만든 애셋을 사용하지 않고 오리지날리티를 높혀보고 싶은 욕심을 부리다 보니 완성을 하지 못했던 것도 있는 것 같음그리고 평소에는 트위치와 치지직에서 3d 모델링 방송 같은걸 하고 있는데 어느 날 시청자분들한테 동방프로젝트 팬게임 게임잼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음안 그래도 동방을 좋아해서 언젠가 팬게임 같은걸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되었다고 생각했음게임잼은 매회마다 다른 테마가 주어지고 이 테마를 바탕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게임을 완성 시키는 것이 목표임일반적인 게임잼은 3일정도의 촉박한 시간안에 만드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동방게임잼은 기간이 일주일로 넉넉한 편이었음나는 이전까지 게임을 만들면서 다른 분들과 협업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섣불리 팀을 짜서 게임을 만들다가는 다른분들한테 민폐를 끼치게 되는게 걱정이 되었음그래서 이번 게임잼은 혼자 나가보기로 했음게임잼이 끝나면 평가를 받고 등수를 메기지만 나는 이번이 첫 참가이기 때문에게임을 완성할 수만 있으면 성공이라는 생각을 했음그리고 이전의 애플 뱅 이후로는 게임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완성하고 싶었음하지만 혼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어느 정도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려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헸음너무 많은 기능을 넣으려고 욕심을 부리게 되면 절대 시간내에 완성을 못할게 뻔했으므로욕심을 버리고 최대한 심플하게 만드는 것을 이번 게임 만들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 했음게임잼 당일이 되었고 이번 게임잼의 주제는 Scale 이라고 발표가 되었음Scale에는 크기, 저울이라는 뜻도 있지만 동물의 비늘이나 (높은 곳을)오르다 라는 뜻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음처음 테마가 발표되고 한 시간 정도는 게임 구상을 했던거 같음일단 3d 게임에서 플렛포머 게임이 제일 만들기 쉽다고 생각했고 "오르다"라는 주제에서 착안해서점프킹 처럼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게임을 만들기로 했음 그리고 배경은 테마인 스케일에서 착안해서 소품들의 크기를 키워서 채우기로 했음그리고 주인공은 내가 동방캐릭터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쿠야로 하기로 했음캐릭터 모델링은 시간이 없기때문에 완전히 로우폴리로 해야 했고디자인은 로우폴리에 어울릴만한 후모인형의 디자인으로 모델링 하기로 했음첫째날에는 주인공인 사쿠야 모델링과 리깅작업과 간단한 애니 작업을 했음그리고 간단하게 게임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점프킹처럼 좌우로만 움직이고 벽에 부딪치면 팅겨나게 했음둘째날에는 두번째 주인공인 레밀리아를 모델링했는데 원래는 이 캐릭터도 리깅과 애니 작업을 하려했지만시간이 부족할거 같아서 과감하게 포기했음 만약에 리깅 했으면 엔딩 이후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바꾸려고 했음 그리고나서 배경으로 쓸 소품들을 만들었음애셋들이 모두 완성됐으므로 셋째날에는 레벨디자인을 했음기본적으로 소품들을 지그재그로 배치했는데 알아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 같지만구석에 전작인 애플뱅의 이스터애그도 넣어보았음레벨 디자인이 끝나고선 UI 작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시간을 엄청 오래 잡아먹었음기본적으로 ui가 복잡한 것도 있지만 조금 욕심을 부려서 ui의 글씨가 움직이게 하거나ui 글자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글씨가 커지는 식으로 반응 하는것도 일일히 애니메이션을 넣어줘야 하다보니 손이 많이 갔던것 같음그리고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했는데로컬라이제이션을 해본적이 없어서 언어별 UI를 다 일일히 만들어서그것도 시간이 늘어난 이유가 된 것 같음이날 17시간 동안 작업을 했는데 다 끝나지 않아서 다음날에도 10시간정도는 UI작업과 다듬기를 더 한 것 같음개인적으로 잠을 안자고 작업을 못하기 때문에 잠은 꼭 6시간씩 잔거같음이번에 게임 만들면서 들어간 시간을 대략적인 비율로 보면 모델링 1/4 프로그래밍 1/4 ui 1/2 정도가 들어간것 같음시간을 많이 쏟았음에도 UI가 버그가 많았고 먼가 구조적으로 잘못 만든 것 같았음예를 들면 UI를 너무 빨리 클릭하면 인게임에서 메인메뉴 UI의 잔상이 남아있다던가메뉴의 언어 선택 설정이 바로 적용이 안된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었음문제는 알고 있었지만 당장 고칠 시간이 안되었기 때문에 넘어갔음어느정도 UI가 정리된 후에는 효과음과 배경음악 작업을 했음효과음은 Sfxr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었고음악은 동방프로젝트의 원곡을 조금 바꾸어서 만들었음 일단 기본적인 게임의 틀은 3일째에 모두 완성이 되었고 4일째에도 계속 UI 다듬기를 하고 게임을 완성했음남은 시간에는 다른 할 일들이 있어서 그걸 했음그러다가 업뎃할게 생각나면 조금씩 바꿔서 올렸음 마지막날에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게임잼이 하루 더 연장이되서일본어 언어지원을 추가하고 점프 차지 게이지를 만들었음혼자 참가한 게임잼이었음에도 게임을 완성할 수 있었던데에는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욕심을 버리는게 가장 중요하고 작용했던 것 같음비록 볼륨이 상당히 작은 게임이 되었지만 처음 참가하는 게임잼에서 게임을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았음몇 가지 깨달은 점으로는 UI가 생각보다 지루하고 오래 걸린다는 것어쩌면 지금까지 게임이 계속 엎어진 이유가 이것 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그리고 블랜더에서 리깅하기전에 무조건 100배 키우고 해야한다는 것언리얼에서 키 눌린 시간을 구할 때 Get Input Key Time Down 노드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 등등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sundoe고정닉
향긋향긋 향수 디스커버리 세트의 역사
향붕이에게 디스커버리 세트는 행복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것.좆같았던 하루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박스를 열면온갖 아름다운 향기가 들어있는 보석 같은 동끼딱사가 들어있다노.이런 디스커버리 세트는 누가 언제 만들기 시작했을노?옛날 프랑스 조향사들의 판촉용 향수가 원형이야.옛날에는 주로 귀족들이 향수를 쓰고 나머진 흑인처럼 살았는데귀족 영애년들이 그라스까지 오기 힘들기 때문에조향사가 조금씩 담은 향수를 들고 귀족 집까지 직접 갓어.그리고 자기 방에 도도하게 앉은 귀족 영애년들에게소용량 향수를 하나씩 맡아보게 하고는 주문을 받았다고 함.그런 전통은 귀족들을 단두대에 썰고 나서도 남아잇엇어.19세기 후반, 파리에 매장을 연 겔랑은 여전히 소용량 향수를 만들었고소용량 향수를 담는 작은 유리세공에도 공을 들엿지.하지만 그때까지도 소용량 향수는 어디까지나 판촉, 홍보용이었긔.시향해보고 마음에 들면 향수를 주문하는 시스템이엇어 ㅇㅇ이런 것은 우리가 [샘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기야.그럼 소용량 향수를 처음으로 돈 받고 판 악독한 씨발련은 누구일노?세계 최초로 작은 사이즈 향수를 발매한 곳은 샤넬이야.샤넬 전까지 향수들은 정해진 보털 한가지 사이즈에 넣어 팔았는데샤넬이 같은 향수를 여러 용량에 나누어 팔기 시작햇어.향수 용량 5ml, 30ml, 50ml, 100ml라는 국룰도 샤넬이 만든 거임.그런데 그때 팔던 넘버파이브 5ml는 요즘으로 치면 [미니어처]임.그런 [미니어쳐]는 샤넬 뿐 아니라 디올, 에르메스 등프랑스 브랜드라면 대부분 만들어왔고 지금도 만들고 있다노.좆만한 소용량이라도 본품 보틀 디자인을 따서 이쁘게 만듬 ㅇㅇ너네 집에도 엄마가 옛날에 모으던 향수 미니어쳐가 있을지 모름그러다가 요즘처럼 상자 하나에 여러 향수가 종류별로 들어있고상자 뚜껑을 열자마자 환한 웃음이 절로 나오는 개좋은 선물세트,판매용으로 나오는 [디스커버리 세트]는 의외로 최근에 생겻는데프레데릭 말이 까만 상자 안에 홍보용 샘플을 종류별로 담아 팔앗음정식 명칭은 에디시옹 드 빡팡 프레데릭 말 코프레 데쿠베르트.여기서 코프레 데쿠베르트의 영어 번역인 [디스커버리 세트]가작은 샘플을 가득 담은 상자를 뜻하는 단어가 되엇다노.이년들은 ㄹㅇ 진짜 1.2ml짜리 샘플을 그대로 담아서 팜진짜 씨발련들이지 원래는 그냥 나눠주던 샘플을상자에 담았다는 이유만으로 돈을 받고 팔다니.하지만 워낙 다양한 라인업을 갖고 있는 프레데릭 말이었기에프말 디커셋은 여러 뛰어난 조향사들의 작품 모음집처럼 여겨졌고원래대로라면 비매품이었어야 할 것을 상품화하는개씹창 돈벌이에 안달난 창놈 마인드를 아무도 비난하지 않았음그러자 세르주 루텐, 조말론, 펜할리곤스 등도 연달아디스커버리 세트를 판매용으로 출시했어.이런 [초기 디커셋]들은 돈 주고 샘플을 산다는 기분이 안 들게 하기 위해서프말의 빨간 샘플이나 세르주 루텐의 길쭉한 샘플 등나름대로 디자인에 신경을 썼었지만디스커버리 세트를 사고 파는 게 너무 당연해진 요즘에 와서는진짜 ㄹㅇ로 홍보용 샘플이랑 똑같은 걸 집어 쳐넣고는 팔게 되었음열어보면 진짜 그냥 샘플이랑 똑같은 게 들어있음이제는 비매품을 판다는 걸 눈속임조차 안하는 거지.위 짤은 메모 디커셋인데 매우 방대한 라인업을 여러가지로 쪼개서메모 향수를 다 시향해보려면 디커셋을 개씨발 몇개씩 사야함상자 하나만으로는 디스커버리가 좆도 되지가 않음 후장따인 십련들이그리고 니치시대 이전부터 있던 메이저 하우스들은판매용 디스커버리 세트라는 것을 전혀 만들지 않다가,각자 상위라인을 런칭한 후에야 그 비슷한 것을 발매했어.샤넬의 레젝스클루시프 드 샤넬이나 디올 라 콜렉시옹 프리베 등은보다시피 샘플을 그대로 담아 파는 디스커버리 세트가 아니라하우스의 전통대로 고급스런 [미니어쳐] 모음집 개념이야샘플을 돈 받고 파는 듣보잡 신흥 브랜드처럼 보이기 싫었는지원래 이런 곳들은 디스커버리 세트라는 말을 쓰지 않았었음.하지만 그래봤자 모두가 디커셋이라고 부르기 때문에샤넬은 언제부턴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저 상자를 디스커버리 세트라고 하고 있어.디올만 여전히 라 콜렉시옹 프리베라는 이름으로만 팔고 있다노.위 짤은 태우가 좋아하는 에따 리브르 도랑쥐 디커셋이야.디커셋은 어차피 [수집템]이 아니기 때문에샤넬, 디올, 에르메스, 반클리프 아펠처럼 공들인 미니어쳐 상자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디스커버리 세트의 진짜 가치는 다양한 향기를 한번에 맡을 수 있는엄청나게 니치스러운 라인업에 있는 것이 아닐?까!에따 리브르 도랑쥐는 어느 것이라도 본품을 사고 싶지 않지만어쩌다 한번 디스커버리 상자를 여는 날이면향기 자체의 재미에 빠져들어 몇 시간을 순삭할 수 잇다노.가끔은 눈 감고 아무 거나 하나 집어들어 냄새 맡기도 하는데모르고 위대한 분비물을 고르는 엠창짓을 하게 될 때도 잇어 ㅇ디스커버리 세트 이야기 끝!
작성자 : 안태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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