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카톡방에 구구절절 이유를 적어놨는데 요약해서 정리해보니 틀린말이 없어서 가져와봄..

1. 레이드

1) 처음보는 사람 8명이서 겜해야하는데 그 8명이 어느정도의 숙련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다. 금손,똥손 딜넣는건 사람마다 다르니 이해하더라도 이 사람이 이 레이드를 몇 번 깨봤는지 숙련팟이라고 방을 팠는데 숙련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어디있나? 그냥 오로지 100% 신청자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거냐? 회사 사람 뽑을 때도 경력직 뽑는다고 구인구직에 적어놨는데 지원하는사람 아무나 뽑냐? 아니지않느냐? 숙련팟이라고 모아서 갔는데 숙코가 있어서 레이드가 터지고 1~2명 때문에 6명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계속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왜 패치를 안해주냐? 적어도 레이드 클리어횟수 공개는 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 이사람이 몇 번 레이드를 클리어했는지 공개하는게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거냐?

2) 공대장인 관점에서 보면 봐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무기강화,악세옵션5개,팔찌옵션,깨포도약포인트,유각상태,보석상태를 봐야 1명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스크롤로 파티모집글을 땡기면 지원자가 파파팍 온다. 이러면 레벨이 높은 사람 순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건 공대장이면 누구나 이해할 것이다. 1680이 1690보다 쌜 수도 있는데 1690을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거다. 어차피 10명 지원와도 2~3명 보고 있으면 나머지 7명은 신청취소를 하니까. 꼼꼼히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이건 시즌 초반부터 게임사에서 조치할 수 있던 부분이다. 왜 즐로아 로펙같은 외부사이트에서 닉을 검색해서 봐야되는거냐? 스마일게이트는 이거 하나 개발해서 적용시킬 사람도 없냐?

3) 공대장 관점에서 보면2 : 시즌3 들어오면서 공대장의 에스더 권한에 압박감이 엄청 늘어났다. 특정 타이밍 약 1초 내외로 쓰지 않으면 히든 혹은 이득을 많이 못보게 설정해놔서 에스더를 쓰기 위해서는 공대장이 타이밍 몇 초 전부터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 딜러로 하고 있던 서폿으로 하고 있던, 아드가 꺼지고 선각자가 꺼지는 불쾌감은 할 때마다 ㅈ같다. 근데 타이밍을 빡빡하게 해놔서 대부분 공대장을 하는 사람들만 계속 하고 안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안한다. 

4) 차단기능 : 레이드를 하면서 ㅈ같은사람 예민한사람 만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게임을 하면서 이런 사람들이랑 굳이 마주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 사람을 차단하려고 하면, 차단목록은 100명이 한계이며, 차단한다고 이사람과 내가 마주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언제든지 같은 공대에서 같이 게임할 수 있다. 단지 채팅이 보이지 않을뿐이라는거. 그러다 부캐릭으로 또 만나는 경우도 많다. 만나기 싫은 사람을 차단해두겠다는데 왜 게임사는 이걸 제대로 건드리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누구나 싫은 사람은 있지않나? 그 사람을 게임 하면서 만나기 싫다고. 차단을 하는건데. 왜 도대체 이유가 뭐길래 그런 사람을 또 레이드 중에 만나야 되는건지?

2. BM 및 성장 재료 판매 관련

1) 가장 처음 통수를 맞은건 시즌 바뀌고 초월,엘릭서였다. 본캐야 다들 되어있을거고 부캐릭들 시즌 바뀌자마자 초월,엘릭서 해줬더니 한달도 안돼서 2주였나 3주였나? 말도 안되는 속도로 빠르게 초월완화 + 시간단축 + 엘릭서완화까지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난 이게 이해가 안되는게, 초월이나 엘릭서가 시간 및 돈을 많이 소모된다는 이슈가 터지고 불과 1~2주만에 게임사가 초월,엘릭서 모두 완화방식 + 완화한 방식으로 게임에 적용까지 시켰다. 2~3주만에 문제파악>완하방식결정>개발>게임에적용 이 4단계를 모두 했다는건데 이해가 되나? 컨텐츠만 해도 몇개월마다 뽑는 애들이? 그냥 시즌넘어오기전에 대충 다 만들어두고나서 초반에 달리는 사람들이 엘릭서 초월해서 골드 다 태워먹으니 적용한거 아닌가? 의심할수밖에 없다. 그만큼 완화가 빨리 들어왔기 때문

2) 카드패키지 팔이 : 나도 처음에 카드패키지 샀다. 근데 얘내들이 패키지를 2주마다 한번씩 내고 카드패키지는 거의 한달반~두달마다 내는데 이게 나올때마다 존나혜자,개혜자,개씹혜자로 계속 팔아먹는다. 이전 카드패키지를 산 사람을 병신만들정도로 구성품이 최소 30%에서 많게는 50%넘게 늘려서 판다. 솔직히 박탈감 존나 심하다. 카드라는게 당장 쓰려고 사기보단 꾸준히 사서 나중에 24각 혹은 30각에서 헤택을 보려고 사는건데, .카드패키지 A,B,C를 순서대로 팔았다고 가정하면, A+B를 한거나 C를 하나 산거나 다른게 거의 없다. 그냥 A,B를 산 사람들은 병신된거다. 그냥 C만 사도 되는걸. 똑같이 3.3만원 5.5만원 패키지를 사는데 1~2개월만에 계속 혜자패키지를 업데이트해서 내면 그이전에 산 사람들은 무슨생각을 할까? 이게 당장 스펙업에 적용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내실의 한측면인 과금인데 말이다.

3) 제련패키지 팔이 : 이것도 난 화가난다. 특히 가장 최근에 2월 중순쯤에 나온 월간제련패키지. 그거 나는 나오자마자 사서 부캐들 무기 상재10인거 다 30으로 올렸다. 10만원 써서 패키지 3개 사니까 무기상재10단계에서 30단계 근방까지 올리더라. 근데 이거 사고나서 얼마 뒤에 갑자기 1640플마단 조진다고 하고 1660완화, 상급제련완화, 강습레이드로 상재숨결을 퍼주더라. 난 야금술 하나도 못쓰고 용암숨결 꾸역꾸역 넣으면서 상재10~20 비효율 구간 뚫고 상재30까지 다 했는데, 한달도 안돼서 갑자기 상재10~20구간의 효율이 엄청 올랐고 여기에 야금술까지 강습으로 퍼주더라. 대충 계산해보니 한달만에 30만골 이상 손해봤다. 패키지를 한달 먼저 샀단 이유로 말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내가 돈주고 산 패키지가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혜자패키지가 나오고, 게임시스템을 회사에서 건드려 가치를 점점 나락으로 보낸다.

3개월 20만원 주고 헬스장 결제했더니 다음주에 3개월 15만원에 할인행사 하더라. 15만원 되니까 사람도 존나 몰려서 내가 쓰려던 기구도 제대로 못쓴다. 20만원 때는 널널했던 헬스장이 15만원에는 사람이 붐빈다. 안좆같을수있나?

이외에도 한 10가지 더 있던데 암튼 하나하나 다 공감되는 내용이라..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