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패키지 팔이 <- 재료값 나락

재료값 나락가면 숙제 누가 하고 싶음? 이게 바로 리셋이나 뭐가 다름?

반박: 재료값이 떨어졌으니 숙제를 할 이유가 없다?

이거 마치 보스 레이드 골드 주는 거 떨어졌다고 보스 레이드 돌만한 가치가 없다고 하는 말이나 똑같음.

재료값이 떨어진 건 아무런 문제가 안 됨, 오히려 떨어졌으니 스펙업을 하는 데에 더 수월한 상황 아님?

재료 값이 떨어져 골드 수급을 못해서 문제라고? 애초에 버는 골드도 적어졌지만, 그 만큼 재료 값도 떨어졌는데.,무슨 상관임?

재료 값은 올라갔는데. 버는 골드가 줄어들면 문제겠지만. 재료값, 골드값 다 떨어지는 상황인데.

지금 오히려 성장 할 수 있는 최고의 상황 아님?

솔직히 패키지 팔이 반가워 하지 않을 유저는 6배럭까지 다 키워놓은 토끼공듀들과 쌀먹이 목적이라 주차 박아놓은 유저들 말곤 없음.

2. 유각이 너무 비쌈

유각이 골드 소모 시켜주는 컨텐츠도 아니고

그냥 유각 서로 사고 팔면 골드만 돌고 도는데

유각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져서 선발대 호소인 로푸어들 조차 절레절레 도망감

반박: 내가 이 글 보면서 느낀 점이 글쓴이는 전지적 쌀먹의 시점으로 글을 썼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음.

유각이 너무 비싼 건 사실 문제가 안 됨, 아이템의 가격은 수백, 수천만원 해도 살 사람은 삼.

그럼 뭐가 문제냐? 팔 수가 없는 게 문제임. 회수가 안되는 게 문제인 거임.

회수 된다? 그럼 정말 너도나도 샀을거임. 그리고 유각은 애초에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최종수단 중 하나인데.

당연히 비싼 건 비쌀 수 밖에.. 그거 갖고 뭐라고 하는 건 좀.. 아니면 시간 들여서 직접 캐든가.

심지어 이벤트로도 풀고 있는데, 천천히 키우면 안 됨? 뭐 바로 다 유물 올풀각 맞추면

그때 가선 '아 할 거 없네' 이러면서 핑크공듀 모드 진입할 거 잖음?

그리고 이 문제는 1번이랑도 충돌되는데. 솔직히 숙제하는 사람들 모두 한 번씩은 유각 비싼 거 먹고 싶잖음?

재료값은 떨어져서 숙제 할 맛 안 난다던 양반이 유각은 왜 싸지길 바람? 어차피 본인은 못 먹으니까?

진짜 욕심 아님?

3. 보석 소모처가 없음

보석은 서버에 계속 풀려나서 쌓여가는데

소모되는 컨텐츠가 없으니 보석값이 나락 갈 수 밖에 없음

악세에 보석으로 강화하는 시스템이라던가 쓸만한 게 많은데

이런 기능들을 활용을 하지 않는 것은 스마게가 직무유기중

반박: 이거는 2번이랑 또 충돌함.

아까는 또 유각이 너무 비싸서 뭐라고 하던 사람이, 왜 이번엔 보석이 소모처가 없으니 가격이 싸지고 있다고 지적하는 거임?

그냥 전지적 쌀먹 시점으로 밖에 안 보임. 그리고 악세사리를 보석으로 강화하는 시스템이라던가 쓸만한 게 많다고 했는데.

본인은 그 쓸만하다고 느끼는 아이디어 1개 꺼내놓고 많다고 함. 심지어 악세사리를 보석으로 강화한다?

그래서 보석 소모처가 생겨서 보석값 올라간다고 칩시다. 그럼 또 본인은 '괜히 악세에 보석 강화 시스템 만들어서 보석값 비싸게 만듬'

또 이러겠지, 유각 마냥.

4. 캐릭터의 스펙을 올려도 유격 말고 할 컨텐츠가 없다.

레이드 유격 숙제 골드 캐기 쌀먹 말고 할 것이 뭐가 있음?

공성전이 있음? 마깊가 있음? 일기토가 가능함?

고레벨 캐릭터로 할만한 메리트있는 컨텐츠가 유격 말고 없잖음.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툴루비크도 없애버렸고 슬섬, 메데 다 없앴고.

스타트가드도 안 나오고 영광의벽 공성전은 언제 만들어줌? 길드 마을 점령전 컨텐츠는 언제 나옴?

얘네들은 공수표만 던지더니 노선 틀고 수직 유격만 만들어내는 운영은 정말 답도 없ㄱ음.

반박: 할 게 없음.

이건 뭐 개인적으로도 인정함. 근데 PK, 공성전 내놔봤자.

그때 가선 또 '캐릭터 스펙 올려봤자, 레이드 돌고 PK, 공성전 말곤 없음.'

이러는 사람 핑크공듀들은 무조건 나옴.

5. 진입장벽이 너무 심하다.

각인 보석이야 돈으로 해결 했다고 치더라도

카드 원대랩 깨포 등 내실이랑 과금으로 협박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음

사장님들이야 유입하면 각인 보석이 해결 되더라도

무과금 뉴비들은 그냥 각인 보석을 절대 맞출 수 없는 구조라서 못 따라감

반박: 이 게임이 정말 캐릭터 하나 만들면 끝이 아니라 할 게 정말 많고. 

이벤트 없이는 키우기 힘든 게임은 맞음. 근데 그것 마저 완화하고 없애버리면 진짜 그때가선 할 컨텐츠가 아예 없는거임.

이거는 언급한 4번과 충돌하는 문제인데.

그렇게 컨텐츠 모두 완화하고 성장 과정 모두 스킵, 완화 한다 해봅시다.

수 년간 운영하면서 생겨난 컨텐츠들이 있고. 당연히 새로 갓 시작한 늅이들이 봤을 땐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건 당연함.

근데 RPG 게임에서 성장 또한 컨텐츠의 하나인데.

컨텐츠 없다고 뭐라 하는 사람이 왜 자기는 다 즐겨놓고 뉴비들이 하는 컨텐츠는 컨텐츠로 안 봄?

자기만 즐겼으면 끝임? 아니잖음. 진입장벽이 있어야 거기서 오는 희열과 재미도 있음.

애초에 그냥 딸각 한 번으로 얻는 보상이랑, 내가 정말 힘들다 못해 간절하게 바래면서 오는 보상을 얻었을 때 오는 도파민이 같음? 다름.

실제로 필자는 몇 년 전부터 했었지만, 솔직히 매번 하다 접었음. 

그러다가 올 겨울부터 다시 복귀해서 이제 본캐 1680 찍었는데.

분명 어렵고, 힘든 게임은 맞는데. 내가 원하는 엘릭서 띄우고 초월 띄우고 강화하고 막 그러면서 느낀 점은 빡센 느낌은 있었지만.

그걸 딱 띄웠을 때 내가 '한 걸음 더 성장했구나.' 라는 걸 내가 느끼면서 기뻤음.

ㄹㅇ 초월 맞추고 엘릭서 띄우자마자 간 게 가디언 토벌임. 얼마나 쎄졌나~ 궁금해서 감. 실제론 버퍼가 있고 없고 라는 걸 느꼈지만.

어쨌든 RPG가 성장 과정이 쉬우면 무슨 재미가 있겠음? 당장 초월, 엘릭서, 유각, 악세까지 싹다 딸각 하나로 맞춰진다고 생각해보셈.

진짜 재미 없음. 어려움이 있어야 거기서 오는 재미가 있는데.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 로아 뿐만 아니라 어떤 게임이든 많은 재화 혹은 시간을 써가며 득템을 하면서

'와 이걸 드디어 먹네!!' 라는 희열 느꼈을 거 아님? 난 그게 RPG의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할 컨텐츠 없다는 핑크공듀가 그 마저도 없애라는 거임? 자기는 다 즐겼다고?

나의 로생은 이제 시작인데?

6, 7, 8은 그냥 흔한 게임 고인물이 쓴 내용들이라 반박 안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