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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드디어 한잔 마실 수 있게 된 소련 금주 포스터.jpg
소련, 러시아의 금주 캠페인 포스터 중 가장 유명한 포스터, "Нет!" / "됐어!"라며 식사중 반주 한잔 하라는 요청에 술잔을 거절하는 남성의 모습이 그려져있다.1954년, Viktor Ivanovich Govorkov 작2016년 러시아의 15세 이상 1인당 연간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평균 11.7ℓ로, 2003년의 20.4ℓ에 비해서 43% 줄었다.알코올 소비량 감소로 음주로 인한 사고와 질병이 줄면서 러시아 남성의 기대 수명이 2003년 59세에서 2016년 68세로 상승했다.(여성은 2003년 72세 2016년 78세)이렇듯 러시아인의 술 사랑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또 당연하게도 술을 만들고, 또 마시는 것은 역사적으로 곡식(식량) 낭비, 생산성 저하,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와 범죄로 인해서 항상 사회의 골칫거리였다.그래서 그렇게도 술을 좋아하는 러시아인들이 모인 현대 러시아에서는 금주 캠페인이 1929년, 1958년, 1972년 3번이 시행되었으며 완전 금주령은 러시아 제국 시기 1914년과 소련 시기 1985년에 2번 금주령이 시행되었었다.그 시기 동안 제작된 금주 캠페인 포스터들은 다음과 같다.(작성자 취향껏 골라옴)알콜 중독자는 돼지도 비웃는다는 포스터.음주운전은 죽음이라는 포스터.술에 취해 파이프와 술병을 친구로 착각하는 주정뱅이를 묘사한 포스터.술에 꼴아 웅덩이에 처박혀 잠든 사람을 돼지와 염소, 개구리도 비웃는다는 포스터.어려서부터 한잔 두잔 술을 마셔 버릇하다보면 흉악 범죄자가 된다는 포스터.술을 계속 마시면 기가차드 같았던 건실한 로동자도 병나발을 부는 알콜중독자 주정뱅이가 되어버린다는 포스터."남자가 되어라!" 술을 마시는 것이 어른스러운 행동이라며 어린아이에게도 술을 권하는 사회 세태를 비꼬는 포스터.술 마시지말고 책을 읽고 공부하라는 적백내전 시기 포스터.(술집을 도서관으로 바꿈)"엄마가 가장 사랑하는건 내가 아니에요" 알콜에 중독되어 가정도 돌보지 않는 부모를 묘사하는 포스터.술병말고 망치를 들고 일해서 생산성에 기여하라는 포스터.가족보다 술병을 껴안은 모습, 알콜에 중독돼 가정도 돌보지 않는 모습을 묘사한 포스터.건실한 기가차드 로동자와 술병에 비친 알콜중독자를 비교하는 포스터.금주령이 선포돼서 술을 못사마시니 향수, 로션, 구두크림, 접착제, 살충제(!)에서 알콜을 추출해 마셔대는 모습을 묘사한 포스터.Как очищается политура, это всякий младенец знает. Почему-то в России никто не знает, отчего умер Пушкин, а как очищается политура — это всякий знает. (Венедикт Ерофеев, «Москва — Петушки»)어떻게 하면 광택제에서 독을 빼낼 수 있는지는 하다못해 갓난아기들조차 알았다. 어째선지 이 러시아 땅에는 푸시킨이 어떻게 죽었는지 아는 사람은 없었지만, 광택제에서 독을 빼내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베네딕트 에로페예프, "모스크바-페트루시키")(술에 취하지 않은)맨정신이 정상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우표.친구가 술병뿐인 주정뱅이를 묘사한 포스터.가족사진에서 알콜중독자 아버지를 오려내고 있는 가위(술병)을 묘사한 포스터.알콜에 중독된 사회 병폐를 극복해내자는 기가차드 로동자를 묘사하는 포스터.다음날까지 취해서 일터에서 술병과 오일통을 구별하지 못하는 알콜중독자를 묘사한 포스터.알콜중독(술병)은 뇌를 파괴한다는 경고 포스터.가족들도 뒤로 한채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알콜중독자를 붙잡아서 갱생시켜야 한다는 포스터.아기보에 아기가 아니라 술병을 안아든 어머니를 묘사하는 포스터."몸은 술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이 술병으로 변할때까지 한번 마셔보라는 도발성 경고문 포스터.꽐라 주정뱅이가 술잔에 흘려보내는 술이 공장으로 쏟아져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모습으로 묘사하는 포스터.알콜에 중독되면 "안선다"를 직관적으로 묘사하는 포스터.알콜 중독으로 인한 가정폭력이 되물림되는 모습을 경고하는 포스터.마지막으로, 1954년에 이 포스터가 그려지고 71년이 지나, 소련이 해체되고도 34년이 지난 2025년.콤-퓨타 AI 기술의 발달로 70년 만에 드디어 한잔 마실 수 있게 된 "Нет!" "да!" 포스터.
작성자 : 마아가림고정닉
폴아웃 : 카운티 기지 소작농 존스의 하루
소작농 존스는 오늘도 어김없이 울려오는 기상나팔에 투덜거리며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침낭에서 나왔다. 해가 막 떠오르기 시작한 새벽공기는 차가웠고그 한기는 존스의 몸 안으로 사정없이 파고들어왔다. 허나, 존스는 이 정도쯤은 감내할 수 있었다.최소한 이 카운티 교차로에 세워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집단농장 안에선 레이더들에게 약탈당하거나 슈퍼 뮤턴트들에게 죽을 위험은 없었으니까.떠돌이 생활에 지쳐버린 존스에겐 이곳에 고용된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다.한가로이 감상에 젖어있을 시간은 없었다. 존스는 졸음이 깨자마자 농장일을 시작했다.저번의 수확 할당량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소작농들에게 돌아온 몫은 턱없이 적었기 때문에 이번 농사도 망치면 다음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존스와 소작농들이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하여도, BOS 에선 시간이 지날수록 할당량을 점점 더 늘리고 있는 판국이니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거란 건 존스는 알고있었다.그렇기 때문에 최근 존스는 농장일을 끝마치면 쉴 새 없이 부업으로 브라민 우리 청소와뒷간의 푸세식 화장실들 청소는 물론 오물들을 모아 태워 처리하는 고된 업무까지 도맡아서 하고 있는 중이다.냄새나고 더러운 일이지만, 이 집단농장에서 얼마 안되는 캡을 좀 더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이었으니 존스는 몸은 고될지라도, 별 불만은 없었다. 덕분에 그 동안 모아놓은 식량들과 식수들은 물론 생필품들이 어느 정도 있으니, 행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이것들로 버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존스는 자신할 수 있었다.집단농장 내부엔 구울이 운영하는 밥집이 있는데 캡을 아끼기려고 하는 존스는 이 밥집을 잘 이용하지는 않지만,이 구울주인의 간판메뉴인 다이아몬드 풍 고기국수의 맛이 예상외로 좋았기 때문에 좋게 평가하고 있다.헌데, 어째서 BOS가 구울을 받아들였는지 존스는 의문이었다. 구울들은 보이는대로 전부 쏴죽인다고 들었는데...?얼마 후 존스에게 농장 내 경비로부터 소식이 날아왔다.드디어 존스가 예전에 신청하였던 기지 내 방문이 허가되었던 것이다.경비의 방문허가증을 받아들고 존스는 기지 내부로 들어섰다.방문목적은 기지를 정기방문하는 행상인으로부터 부족한 생필품과 허가품목에 포함된 의약품을 구매하는 것. 콘크리트 장벽으로 둘러쌓인 이 견고한 기지는 유사시 집단농장의 침입자들을 방어하는 것은 물론유사시에 소작농들의 피난처가 될 수 있는 곳이다.곳곳에 세워진 중무장된 감시탑과 레이저 소총으로 무장된 잘 훈련된 경비들이 삼엄하게 경계근무를 서고있는 건 물론정문 입구는 콘크리트로 강화한 초소로 삼엄한 경비태세를 갖춘데다가 그것도 모자라무려 파워아머를 입은 기사가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이보다 더 안전한 곳을 꼽는다면다이아몬드 시티 정도겠지만, 기지 내부에는 BOS 경비들이 거주하는 막사도 있는데 평소에는 기지와 농장 경비인원들을 제외하곤 근처의 훈련장으로 훈련을 하러가기 때문에 오전 시간대엔 비어있다. 파워아머 보관소. 파워아머를 수리 및 유지하는 곳이라는 것만 존스는 알고있다. 어차피 존스같은 소작농은 접근 자체가 불가한 곳이니까BOS 진료소. 한 번 진료시 적지 않은 캡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존스는 몸이 불편할 때 가급적이면 자체 의약품으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 어차피 진료를 위해 방문을 하려고 해도 방문허가증을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까 말이다.가장 눈에 띄는 곳은 역시나 기지 책임자들의 거주지인데 입구에서부터 기사가 삼엄한 경비를 서고있는 지라 괜시리 오해를 받기 싫은 존스는 웬만하면 눈길도 주지 않는다.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안쪽에는 1층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있는 것은 물론,푸세식이 아닌 제대로 작동하는 화장실, 세면대 심지어 샤워시설까지 존재하고,온갖 공구들이 갖춰진 작업장이 있는데다2층 거주공간은 커다란 침대와 온갖 편의시설이 존재하며통신장비를 겸하는 복잡한 기계장치와 터미널이 한 쪽벽에 설치되어있고, 냉장고와 싱크대, 개인적으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카운터들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물론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존스는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다.어차피 자신은 하루 벌어먹고 살기 바쁜 소작농이고, 그런 것까지 생각하기엔 농장일은 너무나 고되고 바빴으니까.지금 존스에게 중요한 것은 행상인에게 자신이 찾는 물건들을 가져왔는지에 대한 것 뿐이었다. 오늘도 카운티 집단농장의 하루는 변함없이 흘러간다.
작성자 : 폴갤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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