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 두산 1위 고정, SK,한화,엘지 3팀이 2~4위 치열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어느순간 팀 나락가고 두산 절대 못이기는거 보고 후반기에 시즌 하차함 차우찬 막경기는 지금생각해도 존나추했음

19 : 팀 투고타저 시즌 / 정우영 고우석 터지면서 불펜 확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팀 전력 탄탄해짐

범죄두 시즌 막경기 NC랑 하는데 박세혁 끝내기로 1위 뒤집는거 보고 진짜 미쳤다 생각했음

20 : 팀 타고투저 시즌 / 엔씨 우승시즌인데 우리도 꽤나 잘 비벼서 엔씨랑 2경기차까지 따라잡았던거로 기억

전반기에 달리고 후반기에 좀 안좋았음 딱 5할정도 했던거로 기억

21 : 팀 투고타저 시즌 / 야구보면서 원탑으로 개좆같았던 시즌 이떄부터 본격적인 우승도전이었는데 타격이 너무 부진해서 퇴근길에 야구보면 존나 짜증 쳐난 상태로 집에 들어갔음

19부터 투수가 잘하면 타자가 못하고 투수,타자가 퐁당/당퐁으로 엇박내는게 좆같았음

정규 1위도 가능한 시즌이었는데 쳐중일 시즌 마지막 2경기 10위,9위팀 SK,한화랑 하는데 5:0에서 임찬규 안쳐내리고 역전당해서 시즌막날 2위>4위 다이빙 하는거 보고 레전드 정점찍음

22 : 이때 진짜 존나 잘했는데 김광현 갑자기 복귀하고 SSG 말도안되게 달려나가서 개억까당하는것같고 어이없었음

SSG 키움 엘지 세팀이 순위경쟁 하는데 다같이 10경기 8승2패 뭐 이딴식으로 해서 서로 니네 언제지냐고 욕하던건 좀 재밌었음

가을야구는 첫판 존나 완벽하게 이겨서 분위기도 그렇고 걍 끝났다 생각했는데 그다음부터 3연속으로 그냥 개쳐발리는거 보고 진짜 석나감 ㅅㅂ

23 : 이때 기억나는게.. 한국시리즈 3차전이 금요일이었나? 암튼 퇴근하고 경기 시작하는 그타이밍에 쭈꾸미집에 포장하러  갔는데 걍 분위기 자체가 당연히 한국시리즈 보는 느낌이고

어떤 여자 쥐팬 둘이... 그냥 정신이 나가있음ㅋㅋ 누가봐도 흥분해서 제정신이 아닌상태 근데 그날 경기가 3차전이었으니 얼마나 지랄발광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여자 쥐팬둘이 계속 생각남

한국시리즈는 쥐야구를 압축시켜놓은 씹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