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애제자로 유명했던 박현준

2010년 김성근이 우승+박현준 길터주기로 엘지로 틀드했는데..

2011년 틀드 1년만에 엘지 에이스 선발로 활약하던 박현준

Sk 맞대결에서 선발등판으로 1실점 호투벌이다

그의 하나의 루틴이자 시그니처인 로진백 불기를 하던중...

또..또..

야신 김성근답게 자기 애제자였어도 상대 투수로 만나고 호투하니깐

아무 이유없이 심판한테 대놓고 항의 저격해서

경기 흐름 밸런스 깨뜨리기로 상대 투수 멘탈 흔들기용 전술들어감..

심판도 한국 최고의 감독 김성근이 별 이유없이 항의했어도

어쩔수없이 그의 말들어주려고 경기 갑자기 끊음..

결국 심판이 박현준 따로 불러서 

김성근 감독이 너의 로진백 불기 항의들어왔다고

경기 룰과 상관없이 주의줌...

박현준은 그말듣고 알겠다고 하고 다시 돌아가는데..

아예 김성근 보이는 곳으로 고개 돌리고는 로진백을 크게 천천히 후 불어버림ㅋㅋㅋㅋ

그리고는 알겠다고 ok싸인도 보냄ㅋㅋㅋ

김성근 그거보고 ㄹㅇ 개빡쳐서 얼굴개빨개진 상태로

역으로 멘탈깨지고 심판한테 더 따지러 나옴ㅋㅋㅋㅋ

김성근한테 유일하게 멘탈 역이용한 선수로 남음ㅋㅋㅋ

이게 가능한게 sk시절 김성근이 2군 투수중에 제일 아끼던 제자였고

둘이 엄청 베프여서 서로 농담하던 찐 애제자 스승이여서 가능했음ㅋㅋㅋ

박현준은 이 경기끝나고 

김성근 02년도 lg시절 환갑잔치 열어주던 애제자 노땅 암흑기 쥐 선배들한테

어르신한테 장난쳤다고 꿀밤맞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신인 1년차 유망주 임찬규가

기자들 다 보는 앞에서 로진백 어케 불었냐고 

자기한테 가르쳐달라고 장난침ㅋㅋㅋㅋㅋ

임찬규랑 김성근이랑 한번도 못만난게 존나 아쉬움ㅋㅋ

최강야구에서 같이 만나면 레전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