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신민재 포지션이 2루,외야수인데

이때 엘지 뎁스가 

외야는 박해민 영입+간채골+홍창기+문성주+이재원+김현수

2루수는 루이즈+서건창+정주현+이상호+이영빈으로 

사실상 자리 없어서 2군에서 시즌 시작함...

근데 2군에서 묵묵히 3할 출루율 4할찍고 

5월 13일날 드디어 1군 콜업함

기아전 대주자로 나와서 9회말 접전이던 중요한 순간에 대타도 얻음..

여기서 안타 하나만 쳐도 1군 엔트리에 1주정도는 얻을수있는 상황...

근데 소중한 기회여서 나름 볼카운트 싸움+볼넷이라도 얻으려는 마음으로

눈 야구하려고 투수가 던진 공 피하다가 배트 끝부분에 공이 맞고

내야 땅볼되어버림...

이때 엘지,기아 관중들 너나 할거없이 다 크게 조롱하고 욕하고 비웃음ㅠㅠ

신민재도 너무 허무하게 소중한 타석이 끝나서 엄청 슬픈표정으로 덕아웃 천천히 들어감

그리고 22시즌에 이거 타석이후 나머지 2타석만 더 얻고

1군 성적-3타수 0안타 타율 0으로 시즌 마감...

나는 이때 라이브로 봤는데 신민재 배트맞고 아웃당한거보면서

댓글로 모두가 안될 놈들은 뭘해도 안된다고 다 조롱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나이도 20대후반이고 자녀+아내도 있는데

연봉은 최저연봉이여서 결국 시즌끝나고 이종범에게 은퇴선언

이종범은 그말듣고는 그래도 2군에서 3할때리고 2루수도 잘하고 주력도 빠르고

올해 감독 바뀌었고 용병도 1루수 용병이고 

대주자 2루수도 팀에 없으니깐 꾹 참고 1년만 더 해보자고 은퇴 만류함..

염경엽도 신민재의 훈련하는 모습과 경엽볼및 2루수 수비보고

시즌 초부터 1군에서 대타 대주자로 활용하면서 좋은 활약으로

시즌 중반에 2루 박키 선언하고 같이 우승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