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가 저정도 나오는 투수면 변화구를 몇개를 던지든 뭘던지든 사실좆도 의미가 없어

그냥 변화구를 존 안에 넣을수 있는 능력만 가지고 있으면 됨. 하다못해 패대기를 치던가

직구 차피 헛스윙이나 커트니까, 그거로 카운트잡고 변화구로는 타이밍만 뺏은뒤 타자 머리만 복잡하게 만들고 그다음 직구 다시 던지면 치기 어렵다

오승환부터 이어저온 강속구 마무리투수들의 유구한 전통인게 공략이 불가능해. 타격은 타이밍이거든.

근데 고로나는 150 초중반만 나와도 충분한 공을 가지고 어줍잖게 힘 더주느라 심판 대가리로 던지든가

아니면 변화구 이것저것 던져본다며 슬라 첸잡 귀브까지 손댄게 독이 됐음

22시즌 폼좋을땐 슬라나 커브도 잘써먹었지 근데 그게 밸런스가 망가지고 피칭에 힘이 더들어가는순간 순식간에 무너지는거임

카운트를 잡아야하는 직구가 볼이되니, 타자가 직구를 버리고 변화구를 노리고

밋밋한 변화구가 얻어터지던게 23우석임

실제로 그 해 슬라피안타율이 존나높았을껄? 내기억엔

직구만 주로 존안에 똑바로 꽂은채 변화구는 존안에만 넣자는 느낌으로 한두번 던져주는 느낌의 피칭

이런 실패할래야 실패할 수 없는 볼배합을 놔두고 어줍잖게 커브 커터 슬라 첸잡 전부 손댄게 고우석이 밸런스 잃은 주원인임

정신차리고 고로나 돌아오면 옛날 소사처럼 그냥 시발 포심 슬라만 던지라 해라

영우도 솔직히 포크고 뭐고 필요없어 직구 커브만 섞어던지라 하면 알아서 대성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