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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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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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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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KY 혹은 서성한 간판과, 높은과

시발.. 시발 수능때 이렇게 미끄러질 줄 몰랐네 개씨발 하

오늘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이야기해봤는데 눈 딱감고 일년 재수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안시켜준다 했는데 수학이랑 영어는 고2때부터 고정1 이어서 이걸로 겨우겨우 설득함

설연휴 지나서 고3 친한 반친구들이랑 일본 여행 쓱 갔다온다음
(얘네들은 다 현역으로 좋은 학교 붙었고 나머지도 아마 붙을 예정.. 나랑 한 친구(돡붕이)만 재수 확정임ㅋㅋ ㅆㅂ)

휴식 좀 취한 다음 3월부터 빡세게 조지려고 합니다

고3 때 학원 째고 야자 째고 애들이랑 잠실, 고척 다닌 게 존나 후회되네
디시도 갑자기 고3 때 존나 재밌어져서 존나 하고ㅋㅋ 개병신ㅋㅋ
직관 12경기 5승 7패여서 기분만 상하고 온 날이 많았는데ㅋㅋ

이때 직관 안 가고 공부했다면 어땠을까.. 존나 후회된다

아무튼 쥐갤 형님들 저 일 년 만 야구 끊고 오겠습니다
후회 없는 1년 만들고 오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야구장에선 서울의 아리아, 학교에선 민족의 아리아 부르겠습니다.

2025 시즌 좆쥐는 살짝 힘 빼라ㅇㅇ 한 5위 정도 한 다음 와카딱ㄱㄱ
그래야 야구 못보는 거 덜 억울할듯ㅋㅋ

2026시즌에 다시 통합우승도 하고 날아다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