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내거 엘지서 뛰어봤지만 그때 놀란게 트레이닝 파트가 진짜 잘되어있음. 그래서 최채흥도 김강률 영입도 심창민도 좀 자신이 있는거 아닌가 싶더라

최채흥이 지금 허리문제로 던지는 메커니즘에서 힘이 떨어진거라더라 엘지서 이런 케이스 살려낸 경험이 좀 있음. 대표적으로 김윤식이 이랬었던 아마 김경태코치님 이런거 잘하시닌까

근데 이게 구단도 중요하지만 선수 의지가 정말 중요함

두산 강승호도 사실 스크시절 음주운전 이슈가 있었지만 야구를 잘했으면 절대 풀진 안했을거

엘지서 트레이드 한해 반시즌 반짝(?)했지만 그 이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감 문학에서 .503ops이었으니 말다했지

예전에 한화서 임기영 6.75era에.FIP는 7점대였으나 기아로 가서 동기부여가 생겨 야구했고

이형범도 엔씨에서 5점대였는데 두산에가 첫해 10홀드 19세이브 2.66era를 하며 마무리로 활약함

아마 엘지도 이런걸 기대할텐데

이병규 2군감독님이 최채흥 영입해라 마라 한적없다고 함

다만 상무 전역해 1.5시즌동안 최채흥이 삼성 내부서 스토리와 최채흥이 힘들었던 과정을 말해줬다함.

워크에식도 상당히 좋게 말해줬다고

또 최채흥은 신인때 나도 상대해봤지만 내 생각인데

걍 힘 하나로 눌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것도 한몫할거러 봄

만약 전자로 운동능력이 이제 떨어졌다하면 엘지도 엄청 머뭇거렸을건데

최채흥은 한135~144 거의 직구도 10km의 편차를 주며 경기운영할정도로 감각이 좋음 변화구는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크보서도 탑을 찍을정도로 감각이 좋은투수들은 부상도 잘 이겨내닌까

대표적으로 류현진이 그래서 심각한 부상이 와도 잘 이겨낸거

반대로 예전에 팀동료였던 전병두는 이런 센스가 없어서 극복을 못했다고 하더라

엘지선 이정도 부상이면 충분히 최채흥이 극복해 좋았을때로 돌아갈 수 있겠는데?한거임

그게 아님 1,2시즌 즉전감으로 쓸수 있는 백정현이나 이승현 뽑았을거 타자 박병호도 있고

근데 엘지서 최채흥 이건 해볼만하다로 안정된 길 말고 어느정도 리스크 감수 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