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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에서 나온 아이>> 3화 : 원군앱에서 작성

와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4 1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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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응아는 속으로 힘껏 소리쳤다. 

‘똥의 신이시여, 당신의 불쌍한 대신자는 당신에 원한을 가진 자들에 의해 지금 살해되기 직전입니다!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그 순간, 응아가 흘리고 다닌 물똥들이 방울방울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곤 피스 퀸의 부하들의 옷에 차례차례 달라붙었다.

“꺄아아악!! 내 원피스에 똥이 다 묻잖아!”

“저 꼬맹이, 가만 안 둬!!!!”

달려오는 적들을 뒤로 하고 응아는 고개를 픽 숙였다. 그리고 마치 울고 있던 아이와는 다른 사람이 된 것 처럼 조용히 읊조렸다.

“변천사. (便天死)”

적들의 몸에 붙어있던 똥들이 그들의 목에 스멀스멀 모이더니 이내 숨통을 조였다. 자못 강한 힘을 다루게 된 응아는 은근히 통쾌한 기분이 들면서도 공포감에 자신의 몸이 압도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

퍼렇게 질려 하나 둘 픽픽 쓰러져 나뒹굴었고, 응아는 그들의 사체를 일별하고는 전국항문애협회를 찾아 다시 뛰어다녔다.

하지만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공포감과 죄책감에 온 몸에 피가 빠르게 돌고 흥분이 가시질 않는 상태에 처한 응아. 다리가 부들부들거려 수 분 내로 뛸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허억... 허억... 아빠.’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지, 눈 앞에 매우 격노한 듯한 표정을 한 요로요로가 나타났다. 그녀는 노란 부츠힐을 또각거리면서 우아하게 걸어왔다. 응아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저 자가 눈 앞에 있다는 뜻은 아버지가 무사할 리 없다는 것.

“piss. 오랜만. 보고싶어 죽는 줄.”

“아버지는... 내 아버지는...”

“네 아버지는 타계하셨piss. 유감이piss."

응아의 숨이 가빠져왔다. 피가 빠르게 들끓는 기분에 정신이 혼미해져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 상태의 응아를 보며 요로요로는 마치 재미있다는 듯 실소를 지어보였다.

”화낼 것 없다piss. 곧 네 아비를 만나게 해줄테니piss."

뭐라도 해야했다. 하지만 아직 응아의 다리는 말을 듣지 않았다. 응아는 필사적으로 똥을 싸려 했지만 괄약근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 항문도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두 눈만은 아이 잃은 어미 호랑이처럼 시뻘겋게 뜨고 요로요로를 노려보았다.

“무서워라piss. 예의 없는 아이는 딱 질색이다piss."

아버지를 잃고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에, 이런 운명을 맞아야만 하는 세상의 냉혹함에, 자신에게 이런 시련을 가져다 준 안면 없는 신에게 응아는 파르르 치를 떨었다.

요로요로는 몇 분 동안 그 꼴을 감상하며 낄낄대다가 이내 질렸다는 듯 오른다리를 들어올렸다. 응아는 원통하다는 듯 눈물 한 방울을 내뱉었다. 그리고 요로요로의 노란 부츠힐을 뚫어지게 쏘아보았다.

노란 부츠힐이 자신의 코 앞에 다다랐을 때, 응아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 

“씨발! piss, 너흰 뭐야!!”

분명히 응아의 머리를 직격했어야 할 그녀의 발이 눈을 떠보니 누군가의 손에 매달려있었다. 응아의 눈 앞에는 황갈색 오토바이 하나와 적갈색의 곱슬머리를 한 여성과, 깔끔한 포마드 머리를 한 남성이 요로요로를 막아서고 있었다.

“네가 변 박사님의 아들이로구나.”

“걱정하지마! 우리가 널 구하러 왔으니까.”

남성이 응아를 들처메고 오토바이에 빠르게 올라탔다. 그리고 같은 일행인 여성에게 외쳤다.

“대변희! 봐주지 말라고!”

”그 아이를 부탁해. 동군현.”

남성은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고 빠르게 내달렸다. 멀어져가는 오토바이를 보며 대변희는 자신의 똥탱크에도 시동을 걸었다. 부르르- 부르르르- 떨리는 그녀의 엉덩이 살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졌다.

“감히 너따위가 날 막아? 각오해라piss. 오줌의 신이 노하셨piss.“

요로요로도 원피스 사이에서 뜨겁고 누우런 액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것이 얼마나 뜨거운지 도로의 아스팔트를 지글지글 녹였다.

”더러워라.”

변희는 눈도 깜짝 안 하고 매우 냉철하게 상대의 기술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저 오줌에 닿으면 죽는다. 만약 저 오줌이 갑자기 날아들기라도 하면?

그렇게 생각하곤 쀼르르르륵하고 설사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 똥을 신발에 살짝 묻히더니 신발 끝으로 자신의 주변에 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곤 외쳤다.

“막아라, 토박술! (土爆術)“

바닥의 진에서 똥이 솟아나더니 변희의 주변에 방어막을 형성했다. 요로요로는 우습다는 듯 바닥에 드러누워 오줌을 흩뿌렸다.

“받아라앗!!!”

토박술은 방어막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을 받으면 방어막이 터지면서 주변에 똥을 흩뿌려버린다. 요로요로의 오줌이 매우 뜨겁고 시큰해서 그 방어막을 터뜨려버렸다.

“꺄아아아악!!!!!!!! 더럽게 이게 뭐야!!!!!!“

”으깨라, 변천사! (便天死)“

요로요로의 온 몸에 붙어있는 똥들이 꾸직꾸직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을 강한 압력과 함께 짓눌러버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로요로는 아무런 고통을 못 느낀다는 듯 웃었다.

“이딴 건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piss!!!"

변희의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요로요로가 서있었다. 다시 뒤를 돌아보니 자신이 상대한 것이 오줌임을 깨달았다.

”하지만, 마비변 때문에 지금은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piss. 오랜만의 강적을 만나 즐거웠piss. 그럼.“

말을 끝냄과 동시에 이 요로요로도 오줌이 되어버렸다. 대신자의 격이 다른 묘술을 맛 본 변희는 얼른 응아를 강하게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할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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