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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를 삼국지 인물에 비유한다면

흠...

조운 자룡?

- 인격적인 부분

강직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공과 사의 구분이 뚜렷하여 일처리가 공정하고 허물이 없었으며, 높은 직위와 공적에도 불구하고 그 무엇에도 과욕을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과 청렴함까지 갖춘 완벽한 인간상으로 기록되지만 관우처럼 신격화까지는 되지 않아 예로부터 친숙한 인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세에는 삼국시대 인물을 통틀어 관우, 제갈량과 함께 역대제왕묘에 공신으로 배향되었을 정도로 후대의 평가까지 훌륭한 인물.

[ 팩갈공명 주석 ]

사실상 완벽한 인간상으로 신격화 되어도 무방하다고 생각되나, 특이하게도 롤붕이들에겐 예로부터 친숙한 인물로 (비뚤어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경기 내용적인 부분

굳세고 용맹하여 맹장으로서 공훈을 세우고 위명을 떨쳤으며, 조운의 행적을 기록한 《정사 삼국지》의 저자 진수는 조운을 평할 때 유비의 조아(爪牙)-발톱과 어금니 라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위험을 무릅쓰고 주군에게 충언을 하거나 목숨을 걸고 주군의 가족을 보호하는 등 충성심도 대단한 장수였다. 여담으로 조운의 별칭 중 하나인 호위장군(虎威將軍)은 누군가를 지키는 호위(護衛)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호랑이 같은 위세를 떨치는 장군이란 뜻이다. 또한, <조운별전>에 따르면 신장이 8척에 용모가 남자다웠다고 한다.

[ 팩갈공명 주석 ]

위험을 무릅쓰고 팀을 위해서 충언을 하거나 목숨을 걸고 메이킹 플레이. 그리고 11년 원맨팀으로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도 대단.

- 역사적인 평가 부분

현대에 이르러서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관우와 장비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이 비판, 재구성되는 와중에도 상술한 대로 책 잡을만한 흠이 아예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대접이 나빠지긴커녕 가면 갈수록 완벽한 인물로 평가가 더 좋아지고 있다.

[ 팩갈공명 주석 ]

롤과 결혼을 한 것 아니냐 할 정도로 책 잡을만한 흠이 아예 없는 수준으로, 현재도 GOAT이지만 (롤붕이들만 비뚤어진 사랑으로 옆집 친구 대하듯 너무 친숙하게 막 대하고 있을 뿐) 후대에 또다시 재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대접이 나빠지긴 커녕 가면 갈수록 완벽한 인물로 평가가 더 좋아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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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30분 남았는데 이제 슬슬 경기 시작 시동 들어가려나? 드가자!

시간 남아서 더 추가.

- 후대에 와서 가장 인정받는 부분은 용맹과 충성심.

- 일신의 무력뿐만 아니라 공성계를 써서 조조군을 격퇴시키는 등 전술적 임기응변도 갖춘 용장.

- 단순히 무력만 뛰어난 맹장이 아니라 정치적 식견과 판단력도 뛰어난 인물.

- 당대와 후대를 가리지 않고 능력과 인격의 평가가 모두 높은 덕장.

- 관우, 장비, 위연 같은 촉나라의 손꼽히는 명장들도 인물됨과 성격의 흠을 두고 크게 비판했던 진수가 조운과 황충만은 한고조 유방의 최측근이자 개국공신이었던 관영과 하후영에 빗대어 일말의 비난도 없이 매우 후하게 평가했던 걸 보면 인품이 무척이나 훌륭했다고 볼 수 있다.

- 무장임에도 인격과 성품이 빛나는 케이스. 즉, 조운은 장수의 기본 덕목인 용맹과 냉철함을 겸비한 용장임과 동시에 그 외의 분야에서도 흠잡을 곳 없는 인품과 능력을 가진 인물이란 소리다. 이는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단 뜻이기도 하며 곧은 인간성까지 겸비하여 당대의 뛰어난 인재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약) 용맹과 충성심, 전술적 임기응변, 정치적 식견과 판단력까지, 당대 후대 능력과 인격 평가 모두 높은, 인품이 무척이나 훌륭,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단 뜻

임관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유비나 제갈량 같은 실세 곁에서 최측근으로 있었던 만큼 어깨에 힘이 좀 들어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음에도 당대의 평가, 후대 사람인 진수의 견해, 사서에 보이는 행적 모두 조운의 인간성에 대한 지적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인격과 성품, 공정함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높다. 그만큼 조운은 삼가고 겸손하며 공정하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인물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