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 계열 고등학교 나와서
19살 11월 달에 지금 다니는 중소기업 취직했어요

1년 채우고 12월 중후반쯤 군대가려고 10월달 쯤
사직서 제출하고 남은 기간 성실히 다녔습니다

이번 주가 마지막주라서 어제 수요일에 연차 한 번 쓰고
오늘 출근 하니까 컴퓨터랑 이름표 다 빼놨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첫 직장이고해서 맨날 아빠뻘 되는 부장이 담배 뜯어가도 웃으면서 다 줬는데
이틀을 못 기다려주고 이름표까지 빼버렸길ㄹㅐ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처음에는 당황스럽다가
화도 좀 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오늘 반차 연차 쓰려니까 맨날 담배 뜯어가던 부장은 재가도 안해주고 시ㅂ ㅋㅋ
그래서 퇴사일 오늘로 수정하고 걍 때려치려고 합니다!

그냥 20살 첫 직장이고 그래도 열심히 다녔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잘 챙겨주실 줄 알았는데 뭐 끝이 안좋네요 ㅎㅎ

뭐 딱히 말할 곳도 없고 해서 갤러리 찾다가 두서없이 여기 써봐요,,ㅎㅎ
중갤 형님들도 화이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