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업무 중 가장 빡치는 순간

대관업무 중 가장 빡치는 순간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10.09 04:08:41

조회 174 추천 0 댓글 0

1. 담당 주무관이 초임일때

내가 꼭 안해도 되는 일을 하는 경우가 다 반사다

예를들면 신호등을 설치 했다 치자

도로굴착 사용 신청및 허가와 한전의 전기신청서 작성은

업체정보 정도만 가르쳐 주면 담당 주무관의 공문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나

꼭 초임이거나 신입인 친구들은 직접 가라고 하며 자신의

직권으로 업체를 찍어누른다

2. 관련직렬에 대한 지식이 없는경우

토목직에서 전기직렬로 전환을 한 주무관이 있다 치자

몰라서 전기공사관련건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는것은

얼마든지 답변해 줄수 있지만 극히 비상식적인 질문을

받았을때 그 빡침은 상상을 초월한다

"소장님 지중전선관내 배선은 삼각포설을 하셔야 합니다"

이건 케이블트레이 시공이나 가능한 것이다

인출선을 당기면 케이블이 나선으로 꼬여 들어가는

풀링작업에 무슨 얼어죽을 삼각포설이냐 관련자격증

유무를 떠나 그저 화가난다

3. 타공종의 가스라이팅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경우

관련 도급사 소장님들이 소통해서 일처리를 해야지

왜 저에게 건축소장님의 과업진행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 옵니까

요약하자면 건축사장 시발롬이 등기구 철거및 재 배치와

관련된 수장공사를 할때 등기구가 철거되는 부분은 본인들이

각목으로 보강을 하고 천정면과 높이를 맞춰 퍼티작업을

해야하는 본인들의 업무지만 그걸 인건비가 아까워서

담당 공무원한테 전기에서 등타공 하다 구멍이 생겼으니

전기에게 그걸 마무리 하라고 하세요 라고 담당 주무관에게

ㅈㄹ 덴스를 함 .

그러나 애초의 조명등의 위치를 바꾼 사유는 건축측의 가구 재배치로 인한 것이였음

요청해서 옮겨주는것은 천정조명을 이설하는 것은 하겠지만

마무리는 건축이 하는것을 부탁드립니다 하는게

보통 국룰이고 일군현장이나 딸딸이 공사 현장까지도

그렇게 알고 있어서

준공이 다될쯤에 복수를 함

아무리 사람이 완벽하게 도면을 그려도 현장여건상 차이는

있기 마련이고 여러 공정상 계산을 못해 생기는 찐빠때매

전기스위치나 콘센트를 옮기는것은 다반사임

그래서 건축애서 요청할때 좆까라고 못옮긴다고 해서

주무관한테 일러서 주무관이 옮기라고 압박하더라

그래서 저번에 전기가 등타공 했으니까 그 구멍 저희가

매꿔야 된다 하셨자나요 건축이 일하다 찐빠 냈으니

사람써서 하던가 설계변경을 하던가 양자택일 하세요

하고 말하고 설계변경서에 벽체 철거 도배 마감 같은

건축품셈이랑 그외 전기품셈 낱낱히 넣어 900만원

증액안 재출하니까

자기 팀장한테 이 상황 걸리면 죽는다고 사정사정 하길래

결국엔 해준게 아니라 그건 니 사정이구요 하고 다음날

생까고 준공계 냄 담당팀장이 해달라고 하길래

졸라 빡친 표정으로 이제와서요? 증액안하면 안해요

하니까 해달라고 사정 하길래 공익갤스타일로 정보공개청구

하니까 다음날 잘못했다고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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