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1살이다.
2019년에 입사해서(당시29살) 연봉 2500에 어찌어찌 청년내일발목공제 때문에 2년버텼다. 공제금은 이번달에 만기해서 받았음.
올해 연봉동결되서 2650이다 시발끄
직무는 설계직인데 솔직히 개잡부다. 착수계에 승인도서에 씨발끄 감리단 욕받이에 사장 욕받이에 좆같은그 전국방방곡곡 출장다니고 치수재고 도면그리고 납품가고 (사무직인데 이런것도 하냐??)  근무시간은 8시부터 6시다 시발끄
나름 눈치 안보는 성격이라 부장 칼퇴안하고 앉아있어도
나 시발 갈라요 하고 간다
(실제로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ㅈㅅㅈㅅ")
월차 쓰는것도 눈치 존나 주는데 어찌어찌 불편하게 쓰고하는데..
오늘 사직서 던졌다.(때려치우고 화물업 할 생각) 부장이 존나 붙잡으면서 , 사장이랑 진지하게 담소 나누고 오더만 내년 1월에 연봉 500 올려서 3150 준단다 (기사 자격증 따는 전제하에)
나이32에 시발끄. 장가도 갔는데 이거 더 다녀야하나.
업무스트레스 존나 심하다. 진짜 상상에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욕받이다가 사장시발끄 맨날 자격증따라 압박주고..
나름 열심히 살았고  노력도 했는데 참 좆같다. 내자신이 한심해서 소주한잔 하고 글쓴다. 댓글좀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