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오늘 너무 행복한 하루엿음

내가 전에 쓴글 보면  우리회사에 정신나간 이사가 한명 있는데(귀머거리,정신병,발작,60넘음)

아침에 손님와서 내가 코로나 방역때매 열 체크 해주고 상담하는데

치매걸린 말투로 열체크 하라고(못봣나봄)  반말찍찍 날리다가 손님 개빡돌아서 

손님: 씨발 또 시작이네 개새끼가! (크게말함)

나는 처음보는 손님인데 우리회사 자주오는 손님인거 같앗다 

그와중에 이사새끼 귀안들려서 

이사: 뭐라고?? 다시말해봐(진짜 안들려서 그런거임 ㅋㅋㅋ그와중에 반말 ㅋㅋㅋㅋㅋ)

손님 : ( 손 휙휙 저음)

ㅋㅋ 회사가 창고인데 오픈으로된 2층 이라서 위에서 상무가 그거보고 사장님 죄송하다고 사과함 ㅋㅋㅋ

손님가고 이사 개털리는데 기분이 좋더라 

오전내내 기분좋다가 밥먹으러 가는데(회사 식당 없어서 앞 건물 함바집 감)

손님이 들어오드라?? 

이사가 먼저 가서 밥먹으라해서 먼저감

근데 한 3분 뒤에 바로 내려오길래 뭐 필요한게 없어서 그냥 갓나보다하고 밥묵음

밥다먹고 올라가니깐 손님 밖에서 계속 서있음 ㅋㅋㅋ(손님도 별남 없으면 사람찾던가 해야되는데 그냥 서있엇음 ㅋㅋㅋ)

내가가서 사장님 점심인데 식사는 하셧냐고 어떤거 필요하냐 물보니

아까 그노인내가 기다리라고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 물건 상담도 다했다고하고 

영감탱이 상담하고 지 밥처먹으로 식당 온거였음

같은부서 직원들 진짜 벙찌는데 그상황을 또 상무가봄 ㅋㅋㅋ

상무가 한 3살 어린걸로아는데 진짜 건물 뒤로가서 쌍욕 퍼부음 ㅋㅋㅋ

크게 욕해서 다들릴 정도였는데 기분이 너무 좋앗엉

그러고 돌아와서 이사왈

이사: 우리가 열심히 해야 돌아가니깐 지금실수는 우리 모두의 실수야

존나 얼탱이 치악산복숭아 당도 최고였음

하루죙일 노인새끼 털리니깐 하루가 기분이 좋더라

근데 이걸 즐기는 나도 언제 이래 변햇나 싶기도하고 ...

먹고 살아야되니깐 내일도 기분좋게  이사 새끼 털릴 상상하고 출근해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