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존 회사 공장장 또라이때문에 용접사들 다 그냥 둬서 나도 퇴사를 결심하고

한달째 백수 생활을 하고 있는 글쓴이야

내 전공은 위에 보다시피 용접이구 용접도 분야가 여러가지긴한데 난 co2 알곤 아크 3가지를 할 줄 알아

요즘 워크넷에 그나마 좀 페이 쌔게 제시해놓은 업체 두곳을 면접보러갔는데

1번 회사

회사업력 2년

업체는 5인도 안되는 회사같아

면접볼때 나한테 궁금한거 물어보라길래 진짜 다 물어봤는데

채용공고와는 다르더라고???

담당자가 말하길 ㅋㅋ

월~금 08~17 이후 2시간~4시간 잔업이 있다

요즘은 토요일도 매주 출근한다

일요일을 격주로 쉰다

나한테 기본급 얼마 원하냐길래 기본급 280 + 수당 제시하니까 또 사장이 콜하네 ??

근데 한달에 2번쉬고 출퇴근왕복 1시간30분 완전 노예생활이야..

좆소니까 주52시간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60시간까지 내가 ㅇㅋ할 수 있는데

계산해보니 70시간이 넘어가네ㅋㅋㅋㅋㅋㅋㅋ

한달에 2번 쉬는거임

순간 ㅈㄴ 어이없더라 그래서 걍 아 네네 이러고

일단 말만 담주 월요일에 출근한다고 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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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회사

회사업력 33년    직원수30명 내외

출퇴근 왕복 45분

오늘 면접보고 왔어 여기는 8시30~ 17시30에 주말엔 쉬는지 알았는데

저녁먹고 매일 고정적으로 3시간씩 잔업 있고 토요일도 4주 출근이래 ㅋㅋ 다행히 일요일은 쉬고..

근데 여기도 주 60시간이 넘어가  이게 말이 되냐??   

여기에서도 얼마 원하냐길래 기본급 280 + 수당 제시하니까 오후에 오너랑 이야기해보고

낼모레까지 연락준다했는데

막말로 두 곳 다 가고 싶지 않지만.. 집에 있는것도 너무 눈치 보여서 뭐라도 해야겠으니까 미치겠다....

업무는 용접이지만 너무 간단한 용접이라 내 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될뿐더러

막말로 내가 한군데 들어가도 또 다시 다른 회사 알아볼게 뻔하고

어케해야하냐...

하...ㅈ같아서 장문으로 글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