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고 반년만에 온다 - 중소기업 갤러리

이직하고 반년만에 온다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07.23 11:29:11

조회 160 추천 0 댓글 7

이직해라 시벌럼들아.

좆같은 좆소 떼려치고 이직한지 반년이다.

원래 있던 죶소는 대기옵1차벤더임.

직원수 10명따리도 안되는데

사장이 삼전출신에 기술이 좋아서

걔네들이 빵꾸낸거 가져다가 우리사장이 As함.

그렇다보니 허구한날 24시간 머기업에서 헬프요청 오고

개새끼들 지들은 토요일날 조기축구 차러가면서

유니폼 입고 금형코어 우리한테 실어다주고 가고 그럼

그렇게 2년다니다가 때려치고

6개월 놀다가 운좋게 머기업 정직원으로 입사햇다.

하는일은 똑같음

mct관련설비일함.

머기업의 자회사의 자회사의 자회사라

월급은 죶같지만

9to6 다지켜지고 애들 학비에 교통비까지 다나오고

문화센터 비용도 지원해주고

나랑 와이프 대학교 야간으로 다시다니기 시작했다.

주6~7일 노예처럼 10년차 3600받았다

이쪽일 첨 시작햇을때 월급이 우수리 다때고 168만 얼마인가 그랬으니까 많이오른건지는 모르겟다

주5일 칼근무에 3200받는데 첫 상여금 받으니까

월급에 대한 불만이 사라지더라.

이직해라

대기업 하청소시지 탈출해서

자회사 소시지로 환승하니까 내인생이 이렇게 재밋나 싶다.

주말에 애들데리고 야구장가고 자전거타고

낚시다니고 캠핑다니고

평일 3일 대학교 야간으로 편입해서 학교다니고

새벽엔 수영다니고.

어느 하나 회사에서 지원안받은거 없음.

씨발 머기업 계열사 직원이라는 하나로

온갖 할인에 지원에 존나 행복하다.

요즘은 프라모델이라는 취미를 배우는중이다.

회사서 나오는 복지포인트같은 상품권,

이걸로 프라모델까지 살 수 잇다는게 꿈같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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