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내로남불 오지는 누나년이 하나 있는데 

지는 속도위반으로 애 생겨서 독립했다는 핑계로 집안일 손 하나 까딱 안 하면서 

나보고 청소,빨래, 잡초뽑기,농사짓기 도우라 ㅈㄹ하네

처음엔 집 안일 돕는게 나쁜건 아닌지라 '그래 뭐 내가 집안일 할수도 있지' 하고 잠자코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뭐만 하면 xx이 시켜 쟤 냅뒀다가 뭐해? (ㄹㅇ 토씨하나 안 틀리고 이렇게 말하더라, 무슨 ㅅㅂ 가전제품,  로보트집사 취급하듯이 말하더라..)

어른들 앞에서만 착한척, 집 위하는척 하고 맨날 아가리만 털고 있는게 ㅈ같아서 왜 누나는 안 함?라고 물으면
>>집에서 제일 힘 좋은 남자가 넌데 그런걸 따져야하니? 집 안 어른들 다 나이드셨는데 젊은애가 도와주는게 그렇게 아니꼽니?
니가 학생때까지 집에서 도움받은건 생각 안 해? 애 키우고 남편 내조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ㅇㅈㄹ하는데 병신년이 누가 들으면 나만 집안 도움 받은 줄 알겠네 

그리고 시발 내가 애 낳고 분가하라고 했나 지가 매형이랑 합의하고 결혼까지 골인 한거면서  

조상들 말이 백퍼 맞는건 아닌데 시발 어릴때 저년 ㅈㄴ 패놨어야 했는데 

오늘도 주말 특근 끝내고 집에서 쉴 생각하고 있는데 
잠깐 시내 나오라 해서 갔더니 커피 한잔 쳐 멕이더니 나한테 집안 일 도우라고 지랄하더라

집으로 돌아와서 나는 이 여름에 벌레랑 싸우면서 잡초뽑기 쳐하고 있는데
아까 헤어지기 전에 이년 하는 소리가 매형한테 날도 덥고 한가한데 백화점 구경가잰다 ㅋㅋ ㅅㅂ ㅋㅋ 

백화점 구경갈 시간 있으면 와서 잡초나 같이 뽑지 시발년이 진짜 부모님만 아니었어도 전에 주짓수 관두고 유일하게 기억하는
트라이앵글 초크 걸고 모가지 졸라서 주먹으로 성형시켜줬을텐데 

나는 주 5.5일 중견 다니고
저년은 공기업 1년 계약직인데 

그렇게 집안일 돕고 싶으면 주말에라도 와서 돕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힘들게 주간근무 마치고 일요일에 푹 쉴려고 하면 시발년이 일요일 아침부터 지 애새끼 데리고와서 '삼촌한테 가봐~'' ㅇㅈㄹ하고 지는 침대에 드러누워서
유튜브보거나 지들 동네친구들이랑 카톡질 오지게 하는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 

시발...요즘 사는게 ㅈㄴ 서러워서 끄적여봤다 
뻘글 써서 미안하다 중붕이들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