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ㅈ소 생산직임 최저시급 세후 180정도임
솔직히 일은 개씹꿀임 너무 쉬워서 할머니도 할 수 있는 일들임
급여는 지방 좆소라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고
일쉽고 칼퇴쌉가능이고 연차도 달마다 바쁜 시기 아니면 사용가능에
주변 사람들 인성들도 갑자기 높으신 분 와서 ㅈㄹ하는 순간들만 아님 좋아서 나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일하면서 내 미래에 대해 걱정이 들더라
5~10년 뒤에 짤리면 나 ㅈ되는거 아닌가 생산에서도 제일 쉬운 생산보조쪽이고 격력은 1도 안쳐줄테고..
나이만 먹으면 진짜 어케 살아가지?? 이 고민들더라
거기에서도 일하시는 나이 많은 분들도 비전에 대해 잘 말씀해주심..
니 나이때에 이 일은 너무 비전이 없다고..

근데 원래 이런 고민은 사회 중상위권들 이상 빼고는 대부분 다 이 고민하면서 일하는거 아닌가? 하면서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음..
지금이라도 경력쳐주는 곳으로 공부해서 이직 해야할까??
솔직히 지방대 2.9에 자격증도 없고 운전도 잘 못하고 사회생활도 못 하고 열심히 살 의욕도 없음
백수로 지내다가 걍 취업되길래 감지덕지로 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