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채팅으로 나보다 3살 연상인 30후반여자 만남

내 자동차로 운전해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누나임

실물봤는데 못생겼음 내가 아까울정도

그냥 딱 니들이 생각하는 30대후반 아줌마상?

난 솔직히 잘생긴 편이거든 존잘은 아니여도

어제 누나랑 만나서 고기먹고 카페가서 얘기나눔

이런저런 얘기 나눴는데 

이 누나는 독서를 많이해서 그런가

말을 재밌게 잘하고 똑똑해 이것저것 아는 게 많더라

나는 단순무식하고 노잼이고 일상얘기 같은 말밖에 못해ㅠㅠㅋㅋ

암튼 그렇게 헤어지려고 했는데

고기값도 내가 냈고 1시간 운전해서 왔는데

좀 그냥 가기 그렇자나 그래서 섹스 하고싶었는데

말하기 좀 부끄럽고 누나가 좀 어려운 존재같아 관뒀어

말을 하려다가 망설이고 몸 베베 꼬고 그랬음 으으

누나가 눈치를 챈건지 몰겠는데 피곤하다면서

거리두고 어서 집 가라더라 그래서 그냥옴ㅠㅠㅋ

집 오니까 누나가 자꾸 나 아른거린대

무슨 말 하려고 망설이고 그러는게 귀엽고 순수해보였대

나보고 무슨말 하려고 했던거냐면서 순수하지않게 얘기해보래

근데 섹스라고 했다가 차단당할까바 내가 담에 만나서 얘기해준댔어

여기까지가 어제 있었던 일 얘기고

이제부터 오늘 일인데 누나가 오늘 비가 많이 온다면서 

빗소리 들으면서 나랑 같이 있구싶대

오늘 밖에서 놀긴 좀 그러니 집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집은 공개 안한대...;;

여기까지가 누나랑 한 대화임

이거 원나잇 가능하다고 보냐? 상황 어때보임?

누가봐도 누나 통통하고 못생기긴했는데 

막 혐오스럽고 못봐줄정돈 아닌거같음...

똑똑하고 말 잘하니까 못생긴 이미지가 좀 없어진건가...

사귀진 못할듯 외모가 내 스탈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