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한거 보다 퇴사 당한게 맞는듯?
현장 관리직 2년 6개월 일 했는데
퇴사 하라고 그러네요 오늘 반차쓰고 병원 가니깐
비복근 파열 이라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2주 정도는 쉬면서 재활 해야 한다고 해서 오늘 병원 갓다 회사 들려서 사장에게 너무 아프다 일 쉬는게 맞는거 같다니깐
버럭 화내면서 열정이 없네 뭐 일을 제대로 안하네
이 지랄 떠는데 진짜 속으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재가 다친것도 사장 새끼가 재촉 하는 바람에 다친건데
진짜 너무 슬퍼요 열심히 해도 인정도 안해주고
지랄만 하고 어떻게 2년 넘게 버틴건지
집에 와서 진짜 너무 자괴감 들어서 깡소주 들이 키는중
1년전에도 일하다 허리 다쳐서 MRI 찍고 허리에 뼈주사 맞고
4주 쉬어야 한다는거 열흘만에 복귀 해서 일 했는데
진짜 너무 자괴감 듭니다 좆붕이 형님들

맨날 3시간 야근  토요일 무조건 출근
최소 2명이 일 해야 하는거 혼자 다 하고 시발

사장 십새기 진짜 죽이고 싶네요
이게 구라라면 걍 자살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