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사무직 신입 한달차임.

나는 업무량이 많아서 출근시간 30분 전부터 일하고 퇴근시간 후에도 30분 일하다가 감. 그렇게 안 하면 일을 끝낼 수가 없음.
난 휴대폰 볼 시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존나게 일하는데 일보다 휴대폰을 더 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들 다 칼퇴할 때 나혼자 남아서 야근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님. 이번주도 내내 혼자 야근했고...

솔직히 단순반복업무라 숙련도를 요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이 존나 많아서 그거 하는 것도 바쁜데 자꾸 이것도 하라고 하고 저것도 하라고 한다.

다른 신입이 없으니 비교대상도 없고, 자꾸 원래 내가 다 해야 하는 일이라고, 나 전에 일하던 사람도 혼자 다 했다고 하니까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내가 자소서에 알바 한 군데에서 몇 년 동안 일한 거 맘에 들어서 뽑았댔거든? 그리고 나 전에 일하던 사람들 보면 다들 그렇게 오래 일한 거 같지가 않음. 이거 다들 일 좆같이 많아서 그만둔 거 같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