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연봉3000따리받는데

한달14일 출근이라 시간 남아돌아서

한달에 8번~10번 알바다님.

호텔안내
은행청경
빌딩보안

정없으면 아주가끔 쿠팡까지 나감.

빚이 있어서 알바나가는것도 아님.

집도 건물있어서 부모님이 가난한것도 아님.

비혼주의라 그냥 집에서 계속 부모님이랑 살면서

쓸거쓰면서 한달에 150씩 모아도 마흔전에 1억은 모음.

대충 대출끼고 지방에 집하나 사서 천천히 갚으며

세놓고 천천히 살아도 되는데

30대초반까지 평생 공부안하고

존나 놀기만해서 뒤늦게 자격증 하나따서

근로부담적은 좆소 들어갔고 돈 많이 모으고 싶어서

일당알바 꾸역꾸역하고 있는데

10살은 어려보이려고 174/63kg미용몸무게로 체중유지하고

필러 리프팅 1년에 50만원씩 투자해서 꾸준히 맞아서

나이얘기하면 깜짝놀랄정도로 나름 프라이드있게 관리하고있는데

가끔씩 알바할때 엮이는 직원들이 무시할때는 참 답이없다.

괜히 복장으로 꼬투리 파마머리로 꼬투리

알바 소개시켜주는 업체사람들은 어떻게든

7000원~돈만원이라도 덜주려고

먼저 안물어보면 알바몬에 떡하니 써있는

올라간 임금으로 안주고 기존페이로 계속주고

점점 알바할때마다 나이를 속여서 해야되나

아니면 그냥 회사만 다니면서 그냥저냥 살아야되나

고민된다.

매일같이 보던 부랄친구들도 2명빼고 이제 전부 결혼해서 만나는건

1~2명씩 애낳고 살아서 경조사아니면 볼일 없고

그나마 남아있는 2명은 한놈은 토쟁이로 인생 조졌고

한놈은 비트코인으로 인생조져서 만나도 딱히 할말도없고

푸념이나 반복해서 들으니 만나면 기분이 좋아야되는데

나까지 침울해져서 거의 피하고있는 상태이고

늦었지만 몇살이라도 어려보이게 자기관리하면서

열심히 돈모으고 긍정적으로 살고싶은데

알바하러가면 간헐적으로 느끼는건데

이렇게 노력하는대도 나이가 30대후반이니

나이많은대 이러고있으니 약간 병신으로 보는게 분명 존재하는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