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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이거 어떻게해야하나요

사회초년생(211.212) 2022.05.17 16:23:40
조회 154 추천 0 댓글 5

안녕하세요. 정말 이래저래 알아보다가도 방법을 알수가없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2/7~4/15 동안 해당 회사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매월 10일 월급날짜구요, 제 카드 결제일도 해당날짜에맞춰 10일로 바꿔놓은상태였습니다.

<사건의 개요>

1. 첫 2월은 해당시일에 맞춰 잘나왔습니다.


2. 3월 임금부터 밀리기시작했는데, 임금이 늦게나오는 해당 4월10일날짜에 혹은 그 전후로 "임금이 늦게나오는지에대한 여부, 늦게나오는 사유, 언제줄수있는지에대한 기한여부 등"들은 얘기가 전혀 없이 날짜가 흘러갔고, 이래저래 상황상 더는 회사에 있을 이유가없어, 4/14에 퇴사를 말씀드렸습니다. 퇴근시간에 퇴사말씀드리면 괘씸하다고 생각하실까봐 일부러 오전중에 미리  회장님께 직접말씀드렸는데, 회장님께서는 인수인계때문에 4/15에 퇴사는 어렵고,  일주일만 더 출근하는게 어떻겠냐고하셔서, 좋은게좋은거라고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4/22날짜 기준으로 퇴사할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시일에 맞춰 인수인계 계획을 세우고 바로 당일 14일부터 시작하였는데, 그날 퇴근 10분전에 대표님께서 들어오셔서 저에게 인수인계는 얼만큼됐냐고하셨고, 저는 제가 짜놓은 계획표 보여드리면서 일정말씀드렸더니, 내일까지 최대한 마무리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하는 포인트는 내일까지만 일해줘도 될꺼같아요, 일주일이 언급되었지만, 내일로 마무리합시다 그동안 고생했어요 같은  언급이아니라 그냥 내일까지 최대한 인수인계마무리하세요 였습니다.  회장님께서도 말씀한 1주일이라는 기간이 어떻게 어떠한 이유로 갑자기 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하라고하시니 네 알겠습니다라고 할수밖에없었구요. 다음날인 4/15에 출근하자마자 인수인계파일 만들어놓은거 설명 쭉드리고 필요한거있으시면 한동안은 전화주셔도 상관없다고 인계받는 분께 말씀드렸고 사직서들고 대표님 찾아뵈었습니다. 그날 대표님께 혹시 저의 임금은 언제쯤 지급이 될까요라고 여쭤봤는데 분명 당일 저녁에 입금될꺼라고하셔서, 아그러시면 3,4월분 모두 입금되는건가요 했더니, 일단은 3월달분만 입금을하고 4월달관련해선 추후에 입금하는걸로 말씀하시길래 어차피 10일날짜가월급이고 저도 이래저래 갑작스레 퇴사하는거니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해서 알겠습니다 하고 인사드리고나왔습니다.


3. 4/15 저녁 6시가 넘도록 입금이 되지않아 먼저 연락드렸더니, 당일에 입금될 자금이 수요일안에는 될것같다며 그전에라도 되면 4월분과 같이 지급하신다고 하셔서 카드결제일때문에 수요일에는 꼭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고, 역시 4/20이되어서도 연락이없으셔서 먼저 연락드렸더니 3시쯤 회신주겠다고하시곤 연락이 쭉~ 없으셔서 바로 노동청에 진정서제출했습니다. 그 당시에 이미 퇴사처리가된 상황이라 2주가 지나야 진정서를 제출할수있는상황이었는데, 저는 3월월급을 못받은거니 그거에대한거라도 받으려고 일단 재직중으로 진정서를 제출하였고, 미루고 미뤄지다 결국 4/30 저녁이 되어서야 3월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5/2 되자마자 바로 4월 임금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였는데 5/16이 되어야 줄 수 있다고 노동청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서 그냥 네, 근데 아무리그래도 임금날짜는 10일인데 왜 16일인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혹시 한번더 확인해주실수있는지 부탁을 드렸고, 부탁을 받으신 노동청직원분께서 회장님이랑 통화하셨는데, 갑자기 적반하장으로 내가 16일에 준다고했는데 뭐가그렇게 못믿어워서 이러냐, 이럴바엔 그냥 감독원 배정하고 진행시키라며 오히려 더 역정을 내시더랍니다. 저에게 전화주신 노동청직원분은 3월임금도 주기로 약속한 날짜에 줬으니 한번만더 믿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셨고, 16일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생각하겠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5/16일당일에 아니나다를까 임금이 입금되지않았고, 오늘 노동청담당직원분이랑 통화를 해보았더니, 회장님과 통화했는데 출석해서 소명하신다고하셨다곸ㅋㅋㅋ 직원분께서는 대표님이랑 내일 한번더 통화해보고 배정하겠다고 하십니다.  


<현재심정>

제가 회사사정어려운거 알아서 아예 편의 안봐드린것도아니고, 이러나저러나 말씀하시면 말씀하신대로 네 알겠습니다 그날은 꼭좀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좋은제좋은거라고 넘어갔었는데, 직원이 은행도아니고, 임금늦게준다고 이자가 불어나는거아니잖아요... 늦으면 늦는대로 이래저래 돈굴리는건 저의 몫인건데.... 제가 채권자마냥 이렇게 계속해서 먼저얘기하는게 싫어서 노동청에 진정서 제출했었던거고... 상황이 어려운건 알지만 퇴사한지 1달이 넘어간 지금의 시점에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시는건지 ..... 진짜 제가 노동청에 이렇게 진정서를 제출했다는게 괘씸해서이러는건지뭔지... 


아무리 방법을 알아봐도 어떻게 제가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민사로가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큰거같고.. 하 근데 지금 심정으로는 그돈그냥 안받아도되니까 엄청나게 큰 패널티라도 주고싶은심정이에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먼저 상황변동됨에따라 얘기해주시고 신뢰를 주셨더라면 저도 이런생각저런생각안했을테고, 퇴사하는 그날에도 간략하게 써서 그렇지 무슨 쫓겨나듯이 나와버리고 .... 이거진짜 어떻게해야 할까요... 그냥진짜 기다리는것밖에 답이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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