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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명절특집 헬스장야노 작성자 : 중갤러

안녕하세요.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0.11.03 02:45:19

조회 3063 추천 38 댓글 11

글을 잘 쓰지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전회사에서 사내폭력으로 8개월정도 쉬다

19년도 5월 부터 다른직종인 품질쪽으로 입사했습니다.

(이전 생산직)

회사규모는 10인 이하작업장에 연매출 80억 정도

처음 한 3개월 정도는 만족했던거 같아요.

일 업무도 쉬운편인듯 했고 좋아보였으나

생산직 일을 했던 스펙?때문에 CNC기계 프로그램세팅 이며

사무 업무, 개발품 , 생산관리 점점 일을 늘리고

한개로 깔끔하게 압축시켜도될거 같은걸 굳이 여러개로 나누더라구요.

그러다 입사 후 부터 3개월동안 KC인증을 봐야되니 무엇무엇 준비해라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배운게 없는데 혼자서 3달동안 11~12시 퇴근하면서 검색하고

인증심사 준비했습니다.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인증 합격도 했는데 그날 회식에서 고생했다.

대답이 먼저나오기보다 "너 없어도 회사 잘돌아간다. 그러니까 필요한사람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해라."

처음들었을땐 저 나사빠지지않게 열심히 하라는건줄 알았는데

뭐 보너스 기대하고 한건 아니지만 그런거도 없고 이번년도 근로계약서 반영도 없었습니다. ( 이번년도 근로계약서는 쓰지도 않음 )

중간 생략하고 작년부터 어제까지 월급 세후 200받으며 일하니 동기부여도 없고 점점 지치더라고요.

최근에 가스라이팅이란걸 알았는데

회사에 사장 과장 대리 사원(나) 있는데 과장이란 사람이 제가 업무가 결국 너무많아 치여 해결하지 못하면 또 한소리 두소리 하더라고요.

정작 생산관리면서 생관도 제가 하고있었음.

과장이 하는말이 "ㅇㅇ야 너는 컴터 엄무만지면 뭐 이거할 시간은 없어?"

뭐 센스가 없다.

우리회사니까 이정도지 진짜 어디회사가서 이러면 너 뒤진다.

이거 못했을정도로 일이 진짜 그렇게 많아?

이런소리를 계속 듣다보니 계속 열심히 해볼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최근 3개월동안은 출퇴근시간중에 누가 차 옆문 ㅈㄴ세게 박아서 반년에서 1년정도만 눕고싶다 생각도 하게되더라고요.

말도 더듬고 단어나 물체 이름이 순간적으로도 기억 안나고 내 기억에 대해 자신도없고 지금 이글 쓰면서도 뭔가 계속 깜빡깜빡하는데 아마 빡대갈이라 그런거같고...

결론은 마지막은 퇴사한다 통보하고 나왔습니다.

고졸놈이라 글도 왔다갔다해서 읽으실분들도 없을텐데 있으시다면.. 정말 다들 힘내세요.

이번에 중견기업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한달쉬면서 정신도 기르고 중견에서 다시금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10인 이하 회사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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