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는 흙수저인데 박근혜 때 빚내서 집사놓곤

월 이자 부담된다는 핑계로 그대로 팔아버렸음

그러곤 아직까지 지방에서 월세충으로 사는 중

나는 그때 같이 부모따라 지방갔다간

그대로 꿈도 없이 전전하다 자살테크 타겠다는 생각에

부모 지방갈 때 모아둔 돈으로 따로 서울에서 독립함

처음엔 월세살다 현재 정부 프로그램 이용해 전세로 거주하곤 있지만

그마저도 월 이자 내고 저축하고 뭐하면

그냥 취미생활 몇 개나 하고 근근히 사는 형편

반면 이모 중 한 명은 어렸을 때부터 기술직으로 개인사업장 운영

서울 빌딩 내 상가 하나 + 주말엔 경기도권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남편과 같이 지냄

친족 중 유일하게 잘해주는 사람이 나였기에

(외조부모 살아생전 막내아들 챙기겠다고 유산상속 관련해 돈 내놓으라 이모 괴롭힘,

그 때문에 암투병 했는데 내가 정성껏 간호,

이외에도 서울서 지내며 계속 연락 및 기념일 때마다 내가 챙겨드림)

유언장에 내 이름 올라가 있음

이모부 연세가 올해로 70세신데

병환 때문에 10년 정도만 살다 돌아가실 듯

그러고 나면 나도 이모랑 같이 살다

내 나이 한 40쯤 되고 이모 돌아가시면

대강 유류분상속 빼고 증여세 낸 뒤

상가 하나에 2층짜리 단독주택 물려받고 집 걱정 없이 살 예정

나중에 샷건 하나 사 놓고 도베르만 같은 군견 기르면서

심심할 때마다 옥상서 바비큐 파티하고

유유자적 사는 게 꿈임 ㅋㅋ

하지만 지금은 일단 열심히 직장생활 전념해야 할 듯